노원구
양혜진
1개월 전

중계그린 전세 4.2억 찍힌 거 보고 갱신권 쓰기로 확정함

부동산 앱 알람 울려서 확인했다가 와이프랑 한참 숫자만 들여다봤습니다. 7월 24일에 중계그린 25평 신규 전세가 4억 2,000만 원에 계약됐더라고요. 불과 며칠 전인 18일에 21평 갱신 거래가 2억 6,250만 원 찍히는 거 보고 안심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저희 부부 합산 소득으로 DSR 40% 한도 계산해보니 추가 대출 1억 5천은 감당 가능 범위긴 합니다. 하지만 1990년식 구축에 세대당 주차 0.37대인 곳에 전세 4억 넘게 태우는 건 기회비용 측면에서 영 아니더군요. 냉정하게 5% 상한선 적용해서 갱신하면 신규 시세 대비 현금 1억 5천만 원 이상을 세이브하는 셈입니다. 차라리 갱신권 써서 주거비 묶어두고 그 돈으로 21평 매매 호가 7억 초반대 매물을 노리는 게 훨씬 논리적이죠. 실거주 가치보다 전세가가 너무 가파르게 오를 땐 갱신권이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되는 법입니다. 애매하게 신규 계약 따라가며 은행 이자 갖다 바치느니 2년 뒤 상급지 점프를 위해 현금 들고 버티는 게 정답임.

3

댓글
3개

  • 당찬나비
    1개월 전

    4.2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음... 저도 갱신권 아껴두다 이번에 그냥 쓰기로 했어요.

  • 김한호
    1개월 전

    수치로 계산해보면 답 나오죠. 대출 이자 나가는 것보다 갱신권으로 주거비 홀딩하는 게 시드 모으기엔 직빵입니다.

  • 뜨거운낙타
    1개월 전

    중계그린 3,481세대 대단지라 물량 좀 풀릴 줄 알았는데 신규가는 장난 없네요. 글쓴이님처럼 계산기 두드려보고 행동하는 게 제일 현명함. 괜히 무리했다가 하우스푸어 되기 십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