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그랑빌 12.1억 보고 든 뼈아픈 생각ㅠ
광명도 조용하다는데 노원구 쪽은 분위기가 묘하게 다르네요.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봐서 아는데, 요즘 월계동 흐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최근에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33평이 12.1억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죠? 저도 예전에 이런 대단지 랜드마크 놓치고 엉뚱한 데 갈아탔다가 피눈물 흘린 기억이 나서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제가 이 단지를 유심히 보는 이유는 딱 세 가지입니다. 3,003세대라는 압도적인 규모 덕분에 하락기에도 전세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줍니다. 2027년 동북선 개통에 스타필드마켓 리뉴얼까지 예정되어 있어 실거주 편의성이 급격히 좋아지죠. 무엇보다 강남까지 9분대 진입이 가능한 GTX-C 호재가 실현되면 직주근접 가치는 지금과 차원이 다를 겁니다. 예전에 제가 '지금은 비싸니까 좀 떨어지면 사자' 하다가 결국 등기 못 쳤던 게 엊그제 같네요. 그때 멍청하게 기다리지 말고 그냥 이그랑빌 같은 대단지 잡았으면 지금쯤 웃고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실거래 12.1억이라는 숫자가 누군가에게는 고점처럼 보이겠지만 업무지구 접근성 개선되는 속도를 보면 이게 마지막 기회였나 싶어 자다가도 발차기하게 되네요.
댓글6개
- 예쁜원숭이3개월 전
저도 예전에 타이밍 재다가 놓친 1인이라 공감되네요. 그랑빌 3천 세대 넘는 건 진짜 무시 못 함.
- 김유한3개월 전
12.1억이라... 확실히 노원 대장급들은 이제 앞자리부터가 다르군요.
- 수줍은독수리3개월 전
동북선에 스타필드까지 들어오면 월계동도 예전의 그 동네가 아닐 것 같습니다. 저도 실거주 한 채는 무조건 이런 곳에 박아뒀어야 했는데 참 아쉽음.
- 거친순록3개월 전
강남 9분 컷이라는 게 진짜 깡패죠. 직주근접은 부동산의 진리입니다.
- 김하유3개월 전
제가 알기론 그랑빌이 이 근방에서 전세 제일 잘 나가는 걸로 알아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아주 든든하죠.
- 김우지3개월 전
자조 섞인 글인데 은근히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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