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아이파크 18억대 진입 전 미미삼 단계부터 체크해야 하는 이유
월계동에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이로서 광운대역 일대 변하는 거 보면 참 격세지감이다. 예전엔 기차 소리 들리던 휑한 동네였는데 이제 서울원아이파크 같은 대단지가 들어선다니 감회가 새롭네. 주변에서 서울원아이파크 34평 호가가 18.84억까지 나오니까 너무 비싼 거 아니냐는 소리를 자주 들음. 근처 포레나노원 34평이 13.89억 정도 하는 거랑 비교하면 확실히 체급 차이가 느껴지긴 한다. 근데 내가 보기에 이 가격의 핵심은 바로 옆 미미삼(미륭, 미성, 삼호3차)의 움직임에 있다. 정리해본 포인트는 딱 두 가지다. 1) 일단 미미삼 재건축이 2026년 4월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이제 딱 절반인 5단계까지 왔다. 이게 중요한 게, 서울원아이파크 2,264세대만 덩그러니 있는 게 아니라 동네 전체가 천지개벽할 준비가 됐다는 뜻임. 2) 주차 대수도 1.38대면 이 근방 구축들 이중주차 고통 겪어본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이나 다름없다. 2028년 7월 입주까지 시간은 좀 남았어도 대규모 택지개발이라는 메리트는 무시 못 할 수준이다. 지금 이 가격이 부담스럽다고들 하지만 토박이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런 단계적 변화가 무섭게 느껴짐. 인프라 다 갖춰지고 미미삼 다음 단계 넘어가면 그때는 지금 호가가 저렴해 보일지도 모른다. 다들 신축 프리미엄만 계산기 두드리고 있을 때, 나는 이 동네가 노원의 중심이 될 거라는 사실이 제일 소름 돋는다. 나도 여기서 평생 살았지만 월계동이 18억 넘는 동네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
댓글3개
- 김윤루1개월 전
미미삼 추진위 승인 난 거 보고 저도 서울원아이파크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확실히 시너지가 있을 듯함.
- 지혜로운딱다구리1개월 전
글쎄요, 18억이면 차라리 마포나 성동구 급매 잡는 게 낫지 않을까요? 아무리 신축이라도 노원구인데 좀 과한 느낌도 있네요.
- 깊은고니1개월 전
주차 1.38대면 진짜 쾌적하겠어요. 지금 미미삼 사는데 밤마다 주차 전쟁이라 너무 스트레스거든요. 28년까지 언제 기다리나 싶다가도 단계 밟아가는 거 보면 설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