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거친노루
1개월 전

상계주공7단지 65% 돌파 소식에 분담금 걱정부터 앞서는 이유

주공7단지 동의율 65% 넘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제 조합 설립 기준인 70%까지 딱 120세대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저 같은 30대 실수요자한테는 설레는 뉴스긴 한데... 솔직히 마냥 기뻐하기엔 마음 한구석이 좀 무겁네요. 얼마 전에 중계본동 백사마을 조합원 분양가 나온 거 보셨나요? 전용 84타입 기준으로 7억 원 정도로 형성됐다던데, 이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거든요. 7단지가 입지는 훨씬 낫다지만, 그만큼 공사비랑 분담금 압박이 장난 아닐 것 같아서요. 저희 남편도 분담금 낼 돈이면 차라리 신축 매수를 알아보자고 난리라 매일 투닥거립니다. 게다가 기대를 걸었던 창동 S-DBC 사업도 요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규제 완화 재검토해달라는 국회 청원까지 올라오고 참여자도 천 명 넘었다는데... 일자리 배후지가 제대로 안 받쳐주면 결국 여긴 그냥 낡은 베드타운 재건축일 뿐이잖아요. 분담금은 치솟는데 상계동 시세가 그걸 다 받아줄 수 있을지 ㄹㅇ 의문이 들어요. 혹시나 강남권 하락이라도 시작되면 노원 같은 외곽은 거래 절벽 직격탄이잖아요. 이게 맞는 방향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글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미안합니다... 아무튼 지금은 속도에 취해 도장 찍을 때가 아니라 보수적으로 계산기 두드려야 할 시점 같아요. 내 집 마련의 꿈이 상투 잡기로 끝나버리면 너무 허무할 것 같거든요. 장밋빛 환상보다는 내 통장 잔고랑 분담금 감당 능력을 냉정하게 따져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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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조승용
    1개월 전

    동의율 올라가는 건 축하할 일인데 백사마을 7억은 진짜 충격이긴 하네요.

  • 최희태
    1개월 전

    솔직히 지금 상계동 구축 몸테크는 가성비가 너무 떨어짐... 분담금 낼 바에야 그냥 서울원 호가 18억대라도 신축 잡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박경오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서울원아이파크 같은 대단지 들어오면 주변 시세 견인해주지 않을까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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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형
    1개월 전

    저도 30대인데 고민하시는 포인트가 저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 돋았어요ㅠㅠ 진짜 이게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