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7단지랑 미미삼, 요즘 재건축 속도 원래 이 정도인가요?
노원구 오래 살았지만 요즘 재건축 돌아가는 거 보면 정말 낯설어요. 어제 장 보러 나갔다가 단지에 붙은 추진위 소식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예전엔 십 년 걸린다는 말이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아예 딴판입니다. 특히 미미삼이랑 우리 단지인 상계주공7단지 속도 경쟁이 장난 아니죠. 미미삼은 추진위 승인 나고 두 달 만에 정비업체 입찰 공고까지 냈다고 하더라고요. 상계주공7단지도 지금 2,634세대나 되는 대단지인데 벌써 추진위원 모집이 100명 가까이 끝났다니 발등에 불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이런 속도가 가능한 게 노원구청장님이 말한 사업성 보정계수 2.0 덕분인지 궁금해졌어요. 사업성 안 나와서 멈춰있던 곳들이 많았는데,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판을 깔아주니까 확실히 탄력을 받는 거죠. 옆 동네 하계 청솔 21평이 6.6억 찍었다는 소식 들릴 때만 해도 '아직 멀었다' 싶었는데, 진행 속도 보면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야 하나 싶습니다. 물론 분담금 리스크도 있겠지만, 지금 이 속도면 노원이 예전의 그 노원이 아닐 것 같음. 저만 이렇게 세상 바뀌는 줄 모르고 멍하니 있었던 건가요? 제 통장 잔고만 재건축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것 같아 헛웃음이 납니다.
댓글4개
- 즐거운말1개월 전
7단지 노원역 더블역세권이라 진짜 무섭게 치고 올라갈 듯요.
- 이원다1개월 전
미미삼은 진짜 추진력이 살벌하긴 하네요. 벌써 업체 입찰이라니...
- 총명한밍크1개월 전
보정계수 2.0이 진짜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이거 아니었으면 다들 분담금 때문에 눈치만 보고 있었을 텐데 말이죠. 구청에서 밀어줄 때 빨리빨리 가야죠.
- 줄기찬가재1개월 전
저는 그냥 장 보러 갔다가 플래카드 보고 놀랐음ㅋㅋ 다들 부지런들 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