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전주가

상계주공5단지, 분담금보다 무서운 건 속도죠

9월 말에 31제곱미터가 6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니 묘한 기분이 드네요. 나중에 34평 받으려면 분담금이 6억 넘게 나온다는데, 집값만큼 더 내야 하니 부담이 크긴 하겠어요 그래도 노원구 재건축 45곳 중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은 5단지가 유일하다는 사실이 중요하죠 남들 시작도 못 할 때 혼자 결승선 근처까지 왔다는 건 정말 대단한 강점이라고 봅니다 상계주공 1단지나 10단지, 14단지가 이제 행위허가 제한으로 3년이나 묶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죠. 다른 단지들이 규제에 막혀 있을 때 5단지는 이미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게 든든해 보여요 관리처분 전이라 갈등이 터져 나오지만, 이건 어느 단지나 새 아파트 되기 전에 겪는 진통 같아요 이런 잡음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나아가는 과정이 나중에는 가치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비용 때문에 다들 예민하시겠지만, 노원 신축 대장이라는 상징성은 어디 안 가니까요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상계동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가 될 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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