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밝은고니
1개월 전

상계주공16단지 36년차 관리 수준이면 실거주 할만할까요?

진짜 고민인데요. 30대 직장인 입장에서 노원구 상계주공16단지 매수를 진지하게 검토 중입니다. 1988년 9월에 입주했으니 벌써 36년이나 된 초고령 단지잖아요. 2,392세대 대단지에 초품아라 입지는 참 좋은데, 솔직히 이 연식에 배관이나 외관 관리가 어느 정도일지가 가장 큰 변수네요. 구축치고는 관리가 비교적 잘 되어 있다는 평이 많아서 의외였어요. 주차 대수가 세대당 0.5대로 나오는데, 이건 이중주차를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겠죠? 현재 24평형 호가가 6억에서 7.2억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에 올수리 인테리어 비용 5,000만 원 정도는 무조건 더해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15단지와 통합재건축 용역 중이라니 미래 가치는 있겠지만, 당장 몸테크를 시작했을 때 수선충당금이나 장기적인 수선 계획이 탄탄한지 궁금해요. 결국 관리가 잘 된 구축이라도 주차난과 노후 배관 문제는 개인의 인내심 영역인 것 같아요. 저는 일단 2026년 하반기 방학역 보행교 연결 호재까지 보고, 실거주 만족도보다는 '관리 잘 된 버티기용'으로 접근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섭니다. 한 번 제대로 수리된 집 위주로 발품 더 팔아보고 결정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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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메마른개구리
    1개월 전

    상계주공이 워낙 연식이 있다 보니 수리 안 된 집은 들어가기 힘들 거예요. 샷시까지 싹 돌린 집이면 그나마 살만함.

  • 최경훈
    1개월 전

    주차 0.5면 퇴근하고 자리 찾는 게 일상일 수도 있어요. 밤 늦게 들어오실 일 많으면 진짜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됩니다.

  • 메마른벌새
    1개월 전

    관리 잘 됐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 직접 가서 복도나 지하주차장 상태 보시는 게 정확해요. 저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 화기애애한한국음악교수
    1개월 전

    타 상계주공 단지들에 비해 관리가 잘 되어있고 생각보다 밤 늦게도 차 세울 곳은 있습니다 (이중주차이지만 나름 규칙성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