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10단지 19평 최고가 거래로 본 시세 흐름 판단
상계동 쪽은 제가 예전부터 참 오래 지켜본 동네입니다. 워낙 단지가 크고 세대수가 많다 보니 시장 흐름이 참 정직하게 반영되는 곳 중 하나죠. 최근에 상계주공10단지 19평 5층이 5억 9,000만원에 거래된 걸 봤습니다. 이게 지난 1년간 거래된 27건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더군요. 최저 4억까지 내려갔던 걸 생각하면 바닥은 확실히 다지고 올라온 것 같습니다. 다만 21평형이 예전에 7억까지 찍었던 전례가 있어서, 이번 거래가 상승의 시작인지 아니면 전고점 근처에서 숨 고르기를 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38년 된 구축이라 주차나 노후도 문제는 감수해야 하는 곳이지만, 2,654세대라는 규모가 주는 안정감은 무시 못 한다고 봅니다. 지금 호가가 5.3억에서 6.3억까지 벌어져 있는 걸 보면 매수자랑 매도자 기싸움이 꽤 팽팽해 보이네요. 저는 이런 시기일수록 조급함보다는 데이터가 가리키는 고점 대비 위치를 냉정하게 따져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경험상 시장의 탐욕이 보일 때가 가장 조심해야 할 때였거든요. 결국 상계주공10단지는 실거주 만족도보다는 미래 가치를 믿고 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최고가 거래가 단지 전체의 시세 하단을 단단하게 지지해주는 신호가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3개
- 진인찬2시간 전
5억 후반대면 이제 확실히 예전 가격 회복하려는 모양새네요.
- 이솔예2시간 전
직접 가보시면 알겠지만 주차 0.47대는 진짜 매일이 전쟁입니다. 실거주는 큰 결심하셔야 돼여.
- 류예배1시간 전
글쎄요, 지금 가격이면 재건축 사업성 따져봤을 때 좀 무거운 느낌도 드는데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