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 7단지 동의율보다 무서운 이주비 딜레마
상계주공 7단지 동의율 60% 넘었다고 다들 좋아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4억에서 5억씩 터지는 분담금 소식 들으면 정신이 확 듭니다. 결국 이 돈 내고 이주까지 버틸 체력이 돼느냐가 사업 성패의 핵심이거든요. 당장 중계본동 백사마을도 GS건설에서 실착공 들어간다고 철거 막바지라는데, 거기서 쏟아져 나오는 이주 수요는 어디로 갈지 계산기 두드려보셨음? 주변에 갈 곳은 없는데 나갈 사람만 넘쳐나는 구조라 걱정이 앞서네요. 게다가 전세 시장이 진짜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하계동 청솔 25평이 7.1억 찍으면서 신고가 갱신한 거 보셨죠? 매매가 오르면 전세도 따라붙을 텐데 원주민들이 인근 전세금을 어케 감당할지 의문입니다. 파크로쉬 서울원 임대료가 보증금 10억에 월세 400 넘는다는 소문도 들리더군요. 이런 고가 임대가 들어오면 동네 전세 시세 하방을 확 올려버리거든요. 결국 재건축 이주해야 하는 분들한테는 거대한 벽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죠. 7단지 조합 방식 추진한다지만 이주비 대출로 7억 이상 땡겨줄 곳이 있을까요? 제 연봉이랑 DSR 치밀하게 계산해봐도 답 안 나오는 분들 꽤 많으실 겁니다. 자산 가치 오른다는 희망 회로 돌릴 게 아니라 당장 나갈 집 구할 돈부터 걱정해야 할 판이에요. 결국 노원 재건축은 단순 동의율 싸움이 아니라 이주 대책 전쟁이 될 듯합니다. 자금 계획 없이 분위기에 휩쓸렸다간 관리처분 나고도 발 묶이는 단지 속출할 것 같네요.
댓글4개
- 무서운스라소니1개월 전
분담금 5억이면 웬만한 직장인 연봉으론 이자 갚다가 볼일 다 보겠음... 진짜 치밀하게 계산기 안 두드리면 몸테크 하다가 골로 갑니다.
- 뼈저린스라소니1개월 전
백사마을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 노원구 전세는 진짜 씨가 마를 텐데 어디로 가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전 월계동 쪽으로 눈 돌려보는 중입니다.
- 정태한1개월 전
글쎄요, 재건축은 원래 이주할 때 피크 찍는 법인데 너무 공포 분위기 조성하시는 거 아님? 버티는 사람이 결국 승리하는 게 부동산이죠.
- 거친산토끼1개월 전
서울원 임대료 10억 소리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그 돈이면 차라리 대출 끼고 다른 급지로 갈아타는 게 상책일 듯... 노원도 이제 양극화 장난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