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검은올빼미

상계동 34평 분담금 4억 시대에 제2의 분당 가능할까요

창동 S-DBC 부지에 대기업 유치설이 돌면서 노원이 제2의 분당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상당합니다. 단순히 아파트만 짓는 게 아니라 업무 시설이 들어와야 자족 도시가 된다는 논거는 타당해 보이네요.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금 폭등한 공사비가 가장 큰 변수라고 봅니다. 현장에서는 평당 시공비가 1,000만 원에서 1,600만 원까지도 거론되는 분위기더군요. 이 정도 수치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나 수익성 저울질이 예전처럼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34평형 받으려면 분담금만 4억 원대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걸 감당할 수 있는 단지가 얼마나 될지 의문임. 결국 입지 호재보다는 고분양가를 받아낼 수 있는 기업 유치와 조합의 비용 통제력이 성패를 가를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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