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줄기찬돌고래

사슴3단지 13평 4억 육박, 지금이라도 타야 할지 고민되네요

요즘 젊은 분들 사이에서 소형 아파트 관심이 참 많더군요. 제가 월계동 쪽을 오래 지켜봤는데 사슴3단지 흐름이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에 13평 14층이 3억 9,950만원에 거래된 거 다들 보셨을 겁니다. 이게 지난 1년간 거래된 19건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더라고요. 바닥 대비 1억 가까이 오른 수치라 다들 놀라시는 눈치입니다. 사실 1995년 입주해서 이제 31년 3개월이나 된 낡은 복도식 아파트죠. 주차도 세대당 0.37대라 퇴근길 주차 전쟁은 안 봐도 뻔한 곳입니다. 그런데도 왜 이 가격에 신고가가 나올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국 서울 하늘 아래 3억대라는 심리적 마지노선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젊을 때 저도 이런 구축이라도 잡아뒀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호가는 13평 기준 4.4억에서 5.28억까지도 나오고 있네요. 실거래가 4억 턱밑까지 왔는데 이걸 따라가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이런 단지는 결국 실거주 만족보다 입지의 힘으로 버티더군요. 다만 전세가율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호가만 계속 오르면 조정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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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당찬비버

    사슴3단지 주차만 생각하면 머리 아프지만 입지는 월계동에서 손꼽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