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상가보다 미미삼? 뼈아픈 형이 한마디 한다
요즘 아실 서울 조회수 1위가 미미삼이라길래 옛날 생각나서 좀 들여다봤습니다. 저도 40대 중반 넘어오면서 상투도 잡아보고 갈아타기 꼬여서 자산 반토막 나봤던 사람이라... 이런 쏠림 현상 보면 일단 의심부터 하는데, 이번 미미삼은 단순 거품은 아니라고 보네요. 방배 재건축 상가랑 고민하신다는데, 제가 옛날에 상가 지분 쪼개기 잘못 들어갔다가 10년 묶이고 머리 다 빠졌거든요. 지금 광운대역세권에 들어오는 서울원 아이파크랑 호텔, 오피스 복합개발 규모가 장난이 아니에요. 3,930세대 대단지에 GTX-C 정차까지 생각하면 굳이 불확실한 상가 리스크를 안을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상계주공처럼 분담금 5억씩 나올까 봐 겁나시는 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여긴 광운대역이라는 서울 동북권 최대 거점을 끼고 고밀 개발이 들어가는 곳이라 사업성이 결이 달라요. 23평 호가가 12.2억까지 올라왔다지만 2026년에 스타필드마켓까지 리뉴얼되면 실거주 만족도는 아예 딴세상 될 겁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방배동 자투리 상가 임대수익보다는 노원의 확실한 랜드마크가 될 미미삼에 한 표 던집니다. 신혼이시면 몸테크 힘들겠지만 서울원 완공되고 나면 그때 안 산 거 평생 이불킥 하실 수도 있어요. 저처럼 늙어서 후회하지 마시고 젊을 때 확실한 대장주 하나 꽉 쥐고 가시는 게 상책입니다.
댓글3개
- 우성혜1개월 전
상가 재건축은 진짜 고수 영역인데 신혼부부가 건드리기엔 너무 위험해 보여요. 저도 글쓴이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 희망찬족제비1개월 전
미미삼 23평 12억대면 솔직히 노원치고 비싼 감은 있는데... 서울원 들어오는 거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긴 하네요.
- 새로운참새1개월 전
글쎄요,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미미삼도 분담금 폭탄 피해 가기 어려울걸요? 차라리 그 돈이면 준신축 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음.
우연명1개월 전위에 딴지 거시는 분 계신데, 미미삼은 일반적인 노원 재건축이랑은 입지 자체가 달라요.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그냥 동네 정비 수준이 아니거든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