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이원혜
3개월 전

미사 신축 고민하다 중계동 현대우성 14.3억 신고가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결국 부동산 하락기나 혼조세에서 끝까지 버티는 건 학군지라는 걸 다시금 체감합니다.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미사 같은 신도시의 쾌적함에 흔들리는 분들 참 많이 봤거든요. 근데 이번에 중계동 현대,우성 44평형이 14.3억 원에 신고가를 썼더군요. 직전 기록이 13.9억이었는데 이 어려운 시기에 4,000만 원을 더 얹어서 거래가 된 거죠. 은행사거리 인근 47평형도 15억 원에 거래되는 걸 보니 역시 '은사' 파워는 영원하다 싶음. 옆 동네 광운대역 서울원 입주권이 19.1억 원까지 찍어주니까 가능한 숫자예요. 신축 대장이 위를 뚫어주니 입지 탄탄한 구축들이 저평가 구간을 탈출하는 모양새거든요. 저도 젊을 때 구축 살기 힘들다고 신도시만 돌다가 놓친 기회가 참 많았는데, 경험상 애들 교육 걸린 동네는 하락장에서도 매수세가 마르지 않아요. 그때 조금 더 공부하고 용기 내서 들어갔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자산이 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5년 이상 장기 거주를 생각하신다면 눈앞의 화려함보다 학군이라는 안전마진을 믿으셨으면 해요. 구축의 불편함은 수리로 해결되지만 무너진 면학 분위기는 돈으로도 못 사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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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좋은사자
    3개월 전

    은사 15억은 진짜 상징적인 숫자네요. 역시 학군은 배신 안 함.

  • 하예종
    3개월 전

    현대우성 14.3억 찍은 거 보면 노원 무시할 게 못 됨. 서울원 19억 넘어가니까 중계동 구축들이 오히려 싸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구축 살기 힘들어도 애들 위해서 버티는 분들이 승리자인 듯.

  • 박안주
    3개월 전

    제가 미사 살다 중계동 넘어왔는데 몸은 좀 힘들어도 애들 공부하는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처음엔 녹물 걱정하고 그랬는데 인테리어 싹 하고 들어오니 살 만합니다. 경험자로서 학군지 선택은 후회 없으실 거예요.

  • 순수한순록
    3개월 전

    나도 예전에 미사 신축 분양권이랑 고민하다 노원 구축 잡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음. 신도시 쾌적함은 딱 3년이면 무뎌지는데 학원은 애 대학 갈 때까지 든든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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