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란날다람쥐
1개월 전

대출 밸브 잠긴 노원, 강남보다 무서운 거래 절벽 직격탄 맞을까 걱정되네요

강남이 흔들리면 노원이 가루가 된다는 자극적인 말들 들을 때마다 사실 가슴이 철렁해요. 진짜 무서운 건 강남의 조정이 아니라 우리 발등에 떨어진 DSR 규제 강화죠. 강남이야 대출 밸브가 잠겨도 자기 물통 들고 오는 사람들이 받쳐준다지만, 노원은 직장인들이 대출이라는 펌프로 간신히 밀어 올리는 시장이잖아요. 근데 지금 DSR 단계별 적용으로 그 펌프가 멈춰버리면 매수세 자체가 증발하는 거래 절벽이 올 수밖에 없어요. 재정자립도가 서울 최하위권인 노원구라 공공 주도 개발도 힘에 부치는데, 믿었던 창동차량기지 개발 계획까지 반려됐다는 소식에 심리가 더 꽁꽁 얼어붙는 것 같아요. 재건축 조합 설립을 목전에 둔 상계주공7단지만 해도 그래요. 동의율 65.5% 찍고 120세대만 더 모으면 된다고 설레다가도, 정작 대출 규제로 분담금 낼 길이 막히면 그 열기가 한순간에 식어버릴까 봐 겁나거든요. 상계조흥한신처럼 인프라가 아쉬운 노후 단지들은 더 직격탄이겠죠. 현금 부자가 아닌 이상 대출 없이 이 오래된 집들을 받아줄 수요자가 과연 있을지, 계산기를 두드려볼수록 숫자가 너무 빡빡하게 나와서 밤잠을 설치게 되네요. 결국 강남은 급매가 주인을 바꾸며 버티겠지만, 대출 의존도 높은 노원의 노후 단지들은 실질적인 가치 하락과 함께, 긴 잠수 국면으로 빠져버릴 위험이 너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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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작은비버
    1개월 전

    DSR이 진짜 무섭긴 하죠. 실수요자들 손발을 다 묶어버리니 노원 같은 곳은 동력이 확 꺾이는 게 느껴져요.

  • 너그러운노루
    1개월 전

    에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녜요? 상계주공7단지 입지가 있는데 대출 좀 막힌다고 무너질 리가요.

    좋은개미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결국 부동산은 돈의 흐름인데 그 길목을 막아버리면 장사 없더라고요. 저도 노원 실거주 중이라 공감 가면서도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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