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서툰사자
1개월 전

노원구 재정 최하위인데 임대주택만 늘리는 건 자폭 행위임

임대차 3법 여파로 전세 시장이 뒤숭숭하네요. 상계주공4단지 17평이 5.7억 찍을 때 두산 21평은 4.2억까지 밀리는 거 보면 시장이 참 극단적입니다. 직주근접 따지는 제 입장에서도 이런 양극화는 매수 결정을 더 어렵게 만드네요. 여기에 백사마을 3,000세대랑 태릉CC 공급 소식까지 들리는데 솔직히 걱정부터 앞서요. 백사마을 84타입 조합원 분양가만 7억 선이라는데, 정작 원주민은 밀려나고 그 자리를 누가 채울지 뻔하죠. 결국 숫자 채우기용 임대주택만 가득 들어차면 주거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안 그래도 노원구 재정자립도가 서울 최하위권이라 세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거든요. 구청장이 태릉CC 임대 비율을 35%로 맞춰달라고 읍소하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니에요. 양질의 납세자가 유입되어야 도시가 돌아가는데 자꾸 베드타운으로만 몰아넣으니 답답함니다. 포레나노원 34평이 13.9억까지 가는 건 결국 '살고 싶은 환경'에 돈을 지불한다는 뜻이죠. 단순히 머릿수만 채우는 '천박한' 행정으로는 강북의 중심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러다가는 직장 가깝다는 장점 하나 빼면 남는 게 없는 주거 수용소 소리 들을까 봐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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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그리운하마
    1개월 전

    구청장이 35% 사수하려는 이유가 다 있죠. 세금 내는 사람 없으면 구청 운영도 안 돼요.

  • 약빠른두더지
    1개월 전

    그래도 청년들이나 신혼부부 살 곳은 서울에 계속 지어줘야 하지 않나요?

    박강유
    1개월 전

    임대만 짓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인프라랑 직장이 같이 와야 도시가 살죠.

    답글 1개 펼치기
  • 엄청난황새
    1개월 전

    포레나노원 가격 보면 답 나옵니다. 사람들 다 신축이랑 브랜드 환경 찾아 떠나는 거잖아요.

  • 날랜비버
    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노원구가 언제까지 서울의 변두리 수용소 노릇만 해야 하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