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빌 12.1억 vs 상계주공 8.5억, 부부 싸움 끝에 멘붕 오네요
마용성길 다음에 '노'가 올까요? 성북구 오르는 거 보니 정말 심상치 않아서 잠도 안 와요. 저희 남편은 무조건 감성이라며, 광운대역 호재랑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만 보고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33평형 12.1억 실거래 찍힌 거 보고는 여기라고 못을 박네요. 근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상계주공14단지 30평이 8.5억에 거래된 게 자꾸 눈에 밟히거든요. 남편은 3,003세대 대단지 위엄이랑 나중에 강남 9분 컷 되는 거 생각하면 지금이 제일 싸다고 난리예요. 저는 수치상으로 아직 8억대인 상계동이 훨씬 안전해 보이는데 말이죠. 주변에 갈아타기 성공해서 웃는 친구들 보면 부러워 미치겠는데, 저희는 단지 고르는 것부터 막혀서 한숨만 푹푹 나오고 있어요. 결국 집이란 건 가족이 행복해야 하는 거니까, 남편 고집대로 그랑빌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 같기도 해요. 아무리 이성적으로 따져봐도 호재 덩어리인 곳이 결국은 더 가긴 하더라고요. 결정 못 하고 망설이다가 또 놓칠까 봐 무서워서 그냥 질러야 하나 싶네요. 에휴, 돈 벌기가 참... 저희만 이렇게 힘든 건 아니겠죠?
댓글4개
- 느린개미3개월 전
그랑빌 12.1억이면 이미 갈 사람은 다 간 거 아님? 부럽네요...
- 큰고래3개월 전
저도 작년에 엄청 망설이다가 놓치고 밤마다 후회했어요. 남편분 말씀대로 호재 확실한 곳이 나중에 웃더라고요.
- 유라용3개월 전
상계주공 8.5억이면 가성비는 확실히 좋은데 실거주 만족도 생각하면 남편분이 고른 곳이 나을 수도 있어요. 원래 집은 여자가 골라야 한다지만 이번엔 남편분 믿어보시죠!
- 김민승3개월 전
마용성길 다음은 무조건 노원이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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