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천솔연
1개월 전

규제 완화만 믿기엔 노원구 자생력이 너무 부족해 보임ㅠㅠ

정부에서 규제 완화 시그널을 계속 보내고는 있지만, 노원구의 현실을 냉정하게 따져보면 반등의 동력이 생각보다 약해 보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서울 자치구 중 최하위권인 노원구청의 재정자립도입니다. 결국 지자체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인프라도 깔리고 동네가 살아나는데, 자력 갱생이 안 되는 구조라 정부 입만 바라봐야 하는 처지거든요. 지역 경제의 심장이라던 창동 S-DBC 사업도 상황이 녹록지 않네요. 최근에 규제 완화 재검토 청원에 1,300명 넘게 몰리는 걸 보니까, 자족 도시로의 전환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지연될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나마 상계주공7단지가 조합설립 동의율 65%를 넘기면서 속도를 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강남권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외곽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투자 수요가 얇은 노원은 거래 절벽과 함께 하락폭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위험이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결국 대출 만기나 금리 조건이 쪼금만 틀어져도 버티지 못하는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무섭습니다. 지금이 기회인지 검토는 해보겠지만, 정책 기대감 하나로 덜컥 진입하기엔 확인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네요.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의 종말은 규제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지역 자체의 자생력과 실질적인 사업 추진력이 따라주지 못할 때, 시장은 차갑게 식어버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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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큰스라소니
    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노원은 결국 일자리가 들어와야 하는데 S-DBC가 자꾸 삐걱거리니 걱정이네요.

  • 최용석
    1개월 전

    상계주공7단지 동의서 써주긴 했는데... 요즘 분담금 생각하면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맘이 복잡하네요.

    전별혁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인데 재정자립도 낮은 구청이 얼마나 밀어줄지 의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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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아한순록
    1개월 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면 지금은 관망이 답일 수도 있겠네요.

  • 당찬표범
    1개월 전

    그래도 동북선 개통되면 은행사거리 쪽은 좀 다르지 않을까여? 제가 너무 낙관적인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