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대동2차 주차난 견디다 별내푸르지오 사전점검 다녀온 후기
저도 예전에 노원 구축 20평대 살면서 주차 때문에 이웃이랑 얼굴 붉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인서울만 고집하면 장땡인 줄 알았는데, 몸테크도 나이가 드니까 한계가 오더군요. 이번에 별내푸르지오나 갈매6단지 쪽으로 눈을 돌려보니까 확실히 삶의 질이 달라보이긴 합니다. 물론 서울 밖으로 나간다는 게 심리적으로 큰 벽인 거 저도 잘 압니다. 특히 공릉대동2차 같은 곳은 입지나 교통은 참 좋은데, 99년식 특유의 주차 지옥이 발목을 잡죠. 그렇다고 노원센트럴푸르지오 20평대 10억 찍는 거 보면서 무리하게 영끌해서 서울 신축 가기엔 가랑이가 찢어집니다. 별내나 갈매 준신축은 6~7억 선에서 30평대 광활한 공간과 쾌적한 조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진짜 강점입니다. 제가 직접 가보니까 커뮤니티 시설이나 지하주차장 연결된 거 하나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절반은 날아갈 것 같았어요. 하지만 출퇴근 시간 20분 늘어나는 건, 단순히 숫자 20이 아니라 삶의 패턴 자체가 바뀌는 일이라 신중해야 합니다.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가 13억을 바라보는 마당에 서울 신축은 이제 저세상 이야기 같기도 하죠. 실거주 만족을 택해서 경기도로 나가느냐, 아니면 몸테크를 더 해서 서울 입지를 수성하느냐의 싸움입니다. 저는 과거에 입지만 보고 낡은 집에서 버티다 병원비만 더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좀 다르게 보려구요. GTX-C 노선 공사 재개 소식 들리니까 광운대역 인근이나 그 수혜지들도 들썩이긴 합니다. 만약 별내로 가신다면 나중에 다시 서울로 들어오기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은 뼈아프게 인지하셔야 해요. 부동산은 결국 환금성과 입지라지만, 매일 퇴근하고 주차 자리 없어서 단지 뱅뱅 도는 그 비참함도 무시 못 합니다. 결국 집은 내가 쉬는 공간이어야지, 스트레스의 근원이 되면 안 된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지금 노원에 계시면서 청솔 21평 6.6억 신고가 찍는 거 보고 마음 급해지실 텐데, 본인의 우선순위를 딱 하나만 정하세요. 투자 가치가 1순위면 구축에 말라 죽어도 계시는 거고, 사람답게 사는 게 먼저면 과감히 신축으로 뽑는 겁니다. 저는 이제 무릎이 아파서 그런지 후자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걸 어쩔 수가 없네요.
댓글3개
- 박호훈1개월 전
저도 노원 구축 살다 별내로 넘어왔는데 퇴근길 주차 걱정 안 하는 것만으로도 수명 연장되는 기분임. 근데 서울 다시 가고 싶을 때 못 갈까 봐 가끔 밤잠 설치기도 해요.
- 백서나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그때 상투 잡고 들어갔다가 주차 때문에 매일 싸우고, 결국 경기도 준신축 왔는데 와이프랑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후회는 안 합니다. 근데 확실히 환금성은 노원이 깡패긴 하더라고요.
- 이주경1개월 전
노원센트럴푸르지오 10억 가는 거 보면 배 아프긴 한데, 그 돈 주고 20평대 사느니, 별내에서 30평대 쾌적하게 사는 게 요즘은 더 합리적인 소비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