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한현성
3개월 전

건축비 폭등 시대, 포레나 노원 13.75억이 납득 가는 이유

기본형 건축비가 또 0.77% 오른다는데, 이제 노원구도 헌 집 주고 새 집 받는 '로또 재건축' 시대는 완전히 끝난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했던 경험 때문인지 신축 시세 보면 눈부터 침침해지더군요. 상계동 포레나 노원 34평이 13억 7,500만 원 찍었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셨죠? 솔직히 처음에는 아파트 헬스장 좀 좋다고 저 돈을 태우나 싶었습니다. 근데 그게 제 낡은 오산이었음을 요즘 뼈저리게 느껴요. 단지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이제는 단순한 사치가 아니라 집값의 '방어선'이 됐거든요. 1) 학군지 프리미엄의 변화 중평초 학생 수가 1,600명에서 1,100명으로 줄어드는 걸 보면서 맹모삼천지교보다 '단지 내 라이프 스타일'이 더 중요해진 시점임을 깨달았습니다. 2) 공사비 리스크의 반사이익 건축비가 오를수록 포레나 노원처럼 이미 잘 지어놓은 신축의 가치는 희소성 때문에 더 뛸 수밖에 없죠. 저는 오늘도 낡은 구축 욕조 물 새는 거 고치면서 신축 커뮤니티 카페 생각만 간절합니다. 결국 부동산은 숫자가 아니라 '남들이 살고 싶어 하는 환경'을 사는 거였는데, 그걸 너무 늦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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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멋진펭귄
    3개월 전

    13.75억이라니... 노원구도 이제 진짜 넘사벽 급지로 가나 봅니다.

  • 김재하
    3개월 전

    저도 예전에 구축 갭투자 했다가 수리비로만 수천 깨먹고 정신 차렸어요. 커뮤니티 잘된 신축이 결국 답이더라구요.

  • 정종경
    3개월 전

    중평초 인원 줄어드는 건 진짜 충격이긴 하네요. 학군보다는 이제 확실히 실거주 쾌적성이 대세인 듯 싶음.

  • 고달픈개미
    3개월 전

    건축비 오르는 꼬라지 보니까 지금 지어진 신축들이 제일 쌀 때 지은 거라는 말이 진짜 농담이 아닌 것 같아요.

  • 김원수
    3개월 전

    포레나 노원 커뮤니티 직접 가보니까 확실히 돈값 하긴 하더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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