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김도준
1개월 전

강남 하이엔드 쏠림 속 노원 S-DBC 자생력이 생존 열쇠임

지방 큰손들이 상경해서 강남 하이엔드만 쓸어담는다는 뉴스 보셨죠? 월급 모아서 자산 키우는 3040 직장인 입장에선 솔직히 겁부터 나네요. 강남이 기침하면 노도강 같은 외곽은 독감 걸리는 구조라 거래절벽이랑 하락 공포가 더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직장 다니는 동안 번듯한 집 한 채는 지켜야 하는데 리스크 관리가 쉽지 않네요. 사실 노원구 재정자립도가 서울 최하위권인 건 다들 아는 팩트잖아요. 세수 확보가 안 되니 인프라 투자는 밀리고, 결국 강남 시세만 쳐다보는 베드타운에 머무는 게 현실이죠. 단순히 주거지 위주로 개발해서 집값 방어하겠다는 건 이제 한계가 명확하다고 봅니다. 이번에 창동차량기지 부지를 주택 위주로 개발하려던 계획이 반려된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집만 잔뜩 짓는 대신 S-DBC 바이오 클러스터 같은 자족 기능을 꽉 채워야 함. 포레나노원 34평 호가가 지금 13억에서 15억까지 나오던데 이런 단지들이 외부 충격에도 버티려면 결국 탄탄한 일자리가 배후에 있어야 하거든요. 태릉CC 개발도 세계유산 심의 통과해서 다행이긴 한데 여기도 단순 물량 밀어내기 식이 되면 곤란하죠. 강남 하이엔드랑은 결이 다른 노원만의 고품격 주거 생태계를 증명해야 합니다. 자족 기능 없는 베드타운은 하락장 오면 진짜 답 없거든요. S-DBC랑 태릉 개발이 노원 생존의 마지막 퍼즐이라 보는데 제가 놓친 변수가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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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최석재
    1개월 전

    강남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지만 자생력 키워야 한다는 말엔 200% 공감함.

  • 노란오리
    1개월 전

    S-DBC가 진짜 계획대로만 들어와도 노원 분위기 확 바뀔 텐데 말이죠. 지금은 솔직히 은사 학군 하나로 버티는 느낌이라 좀 불안하긴 해요.

  • 송기미
    1개월 전

    근데 바이오 단지 유치가 말처럼 쉬운가요? 기업들이 강남이나 판교 놔두고 노원까지 올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임. 결국 또 세금만 쓰고 아파트만 잔뜩 들어오는 엔딩일까봐 걱정되네요. 재정자립도 낮은 게 이럴 때 진짜 발목 잡는 듯.

    박건주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 있는데 그래서 구청에서 더 사활을 거는 거겠죠. 이번 창동기지 반려된 거 보면 서울시도 나름 생각이 있는 것 같아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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