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우솔
1개월 전

중계동 재건축 버티기보다 덕소 농어촌전형이 더 실속 있어 보이는 이유

중계동 구축에서 재건축만 바라보며 버티는 게 얼마나 기운 빠지는 일인지 잘 압니다. 저도 예전에 '서울 신축 꿈' 하나로 무리하게 갈아타려다 타이밍 놓치고 뼈아프게 후회해 본 경험이 있거든요. 정부에서 규제 완화한다고 연일 떠들어대도 사실 중계동 소형 평수들은 분담금 계산기 두드려보면 답답한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제 주변에선 오히려 남양주 와부읍 쪽을 다시 보는 분들이 꽤 늘었네요. 실제로 와부읍 매물 감소율이 -12%로 남양주 내에서 1위를 찍었다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중계동 하면 다들 학군부터 떠올리시지만, 와부읍엔 와부고나 덕소고 같은 '농어촌 특별전형'이라는 치트키급 카드가 있거든요. 서울에서 낡은 아파트 붙잡고 학원 뺑뺑이 돌리는 것보다 전략적으로 대입 실속 챙기려는 수요가 매물을 무섭게 빨아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여기에 덕소3구역 3,500세대급 대단지 정비까지 착착 진행되면 지금의 노후한 이미지는 금방 사라질 겁니다. 6호선 연장 같은 교통 호재까지 얹어지면 다산신도시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덕소가 확실한 대안이 될 수밖에 없죠. 저도 그때 중계동 미련 버리고 좀 더 영리하게 움직였으면 어땠을까 자조 섞인 회상을 해봅니다. 결국 아이 입시 전략을 농어촌 전형으로 과감히 틀 수 있느냐에서 이번 갈아타기의 승패가 결정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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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나석
    1개월 전

    와부고 농어촌 전형은 진짜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꿀 전략이죠. 저도 그거 노리고 진작에 덕소로 넘어왔는데 애 키우기 나쁘지 않음.

  • 신루영
    1개월 전

    매물 감소 1위라는 게 결국 실거주랑 투자 수요가 동시에 붙었다는 소린데, 지금 타이밍에 중계에서 넘어가는 게 맞는지 고민되긴 하네요.

    곽호안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하는 게, 아무리 농어촌 전형이 좋아도 중계동 학원가 인프라 버리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대입 실적만 보고 옮겼다가 아이 성향 안 맞으면 그것도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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