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큰원숭이
1개월 전

애 학교 보내보니 별내신도시쌍용예가 무리해서 들어온 보람 있네요

공급물량이랑 주변 환경 따져보니까 결국 애 학교 문제가 제일 크더라고요. 저도 예전엔 무조건 직주근접에 환승 없는 노선만 고집하던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 되니까 집 고르는 기준이 180도 바뀌네요. 별내신도시쌍용예가 여기 652세대인데 단지 바로 인근에 초중고가 다 모여 있잖아요. 아침마다 애 손잡고 학교 앞까지 데려다주는데 5분도 안 걸리는 게 진짜 큽니다. 셔틀 태우려고 애 깨우고 전쟁 치르던 거 생각하면 삶의 질이 아예 달라졌음. 지금 38평형 호가 보면 최저 8.5억에서 최고 9.5억 정도 하거든요. 사실 저희 예산에서 조금 무리하긴 했는데 46평형은 최고 12.3억까지 가니까요. 38평이 이 정도 입지에 교육 환경 갖춘 거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자취할 때 역세권만 찾아다니다가 여기 와보니까 왜 학부모들이 '학세권' 하는지 알겠어요. 단지 안에서 애 친구들도 다 만나고 교육 커뮤니티가 잘 형성된 게 큰 장점이죠. 출퇴근은 조금 더 걸리지만 애 정서적 안정이랑 제 퇴근 후 육아 피로도가 확 줄어든 게 느껴집니다. 직접 살아보니 집값 조금 더 주더라도 애 학교 편한 곳이 정답이었네요. 몸은 좀 힘들어도 애 웃는 얼굴 보니까 오길 잘했다는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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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힘찬꿀벌
    1개월 전

    저도 환승 싫어해서 고민했는데 학교 가까운 게 진짜 깡패더라고요. 공감합니다.

  • 둥근수달
    1개월 전

    38평 8.5억선이면 지금 분위기에 나쁘지 않네요. 애들 키우기에는 별내만한 곳이 또 없죠.

  • 신선서
    1개월 전

    저도 거기 임장 갔을 때 학교 뺑 둘러싸고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확실히 부모들 마음은 다 똑같나 봅니다. 무탈하게 적응 잘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