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자이더스타 11.7억 보더니 아내가 아이파크2차로 꺾었음
월급 모아 집 한 채 사기가 참 숙제네요. 전세 사기 뉴스 보며 매수로 마음 굳혔는데, 막상 현장 나오니 배우자랑 의견 조율이 대출 이자 계산보다 더 어렵습니다. 1) 제 픽은 별내 자이더스타입니다. 매매 출발가가 11억 7,000만 원까지 올라왔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수치가 정답이라 봤죠. 연봉 8천에 영끌 전략 세워보니 10년 후엔 무조건 웃을 각이거든요. 2) 아내는 별내 아이파크2차의 직관적인 느낌을 고집해요. 여긴 매매가가 8억 5,000만 원까지 올랐고 매물도 51개에서 41개로 확 줄었습니다. 전세도 6억 5,000만 원짜리가 하루 만에 나가는 걸 보더니 마음이 급해진 것 같음. 3) 시장 속도가 제 엑셀 계산보다 훨씬 빠릅니다. 전세 매물이 하루 만에 증발하는 걸 보니 수치고 감성이고 일단 잡는 게 임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임금 인상분보다 집값 상승분이 앞지르는 걸 보니 결단이 필요하긴 합니다. 근데 이성적이라 자부하던 제가 결국 아내 손을 들어줬어요. 숫자보다 무서운 건 매일 아침 '왜 그때 내 말 안 들었냐'는 눈총을 10년 동안 견뎌야 하는 제 멘탈 관리 비용이었음.
댓글6개
- 더운독수리3개월 전
결국 평화로운 가정이 최고의 자산이죠. 현명하십니다.
- 백혁현3개월 전
아이파크2차 33평 전세 나간 거 보셨죠? 여긴 고민하면 그냥 끝임. 실거주 만족도는 거기가 깡패긴 해요.
- 박예아3개월 전
자이더스타 11.7억은 좀 세긴 하네요. 저라도 8억대 아이파크로 꺾었을 듯.
- 조규훈3개월 전
원래 부동산은 와이프 촉이 9할입니다. 남자는 그저 대출금 잘 갚는 기계일 뿐...... 저도 그렇게 10년 버티니 집값 올라있더군요.
- 낭만적인나비3개월 전
수치로 계산기 두드려봐야 시장 온기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죠.
- 당찬여우3개월 전
축하드립니다. 이제 등기 칠 일만 남으셨음!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