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도수
3개월 전

별내 신일유토빌 46평 전세 나간 속도 보고 소름 돋았네요

어제 퇴근길에 단골 부동산 사장님이랑 통화하다가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예전에 평수 넓혔다가 관리비 폭탄 맞고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대형은 쳐다도 안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신일유토빌 46평형 6억 5천짜리 전세가 나오자마자 바로 빠졌답니다. 별내 스위첸 39평도 5억 8천에 대기 타던 사람이 바로 채갔다는데, 이거 보통 일이 아니에요. 제가 10년 전 상투 잡았을 때랑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긴 합니다. 그때는 대형이면 무조건 찬밥이었는데 지금은 다들 넓은 집 못 구해서 안달이더라고요. 아이파크2차 33평 전세 6억 5천도 자취를 감췄다니 말 다 했죠. 실거주 쾌적성 따지는 수요가 이 정도로 탄탄할 줄은 저도 미처 몰랐음. 숫자가 거짓말을 안 하는 게, 매매 호가도 벌써 반응을 하네요. 별내 자이더스타 매매가가 어느새 11억 7천까지 올라와 있고, 아이파크2차도 8억 선 깨지더니 8억 5천 밑으로는 물건 보기도 힘듭니다. 전세가 없어서 매매로 밀려 올라가는 전형적인 상승기 초입 모습이라 무섭기까지 해요. 결국 집은 넓을수록 귀해지는 시대가 다시 온 것 같습니다. 과거에 대형 샀다가 눈물 흘렸던 저 같은 사람들은 지금 장세가 참 묘하거든요. 그래도 희소성이 가격을 밀어올리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 같아요. 앞으로 별내 대형 평수 매물은 부르는 게 값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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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기쁜생쥐
    3개월 전

    진짜 그래요. 저도 예전에 큰 평수 갔다가 역전세로 고생했는데, 요즘은 또 대형이 대세라니 참 격세지감임.

  • 김주석
    3개월 전

    신일유토빌 그 전세 제가 놓친 거 같은데... 확실히 별내 대형은 매물 자체가 너무 귀해서 나오면 그냥 바로 잡아야겠더라고요.

  • 이다별
    3개월 전

    자이더스타 11.7억이면 이제 별내도 10억 클럽 안착이죠. 옛날 생각하면 배 아프지만 이게 현실인 듯.

  • 한승윤
    3개월 전

    제가 그때 소형이 답이라고 우겼다가 지금 넓은 집 못 가서 와이프한테 맨날 구박받습니다. 사람 일 진짜 모르는 거임.

  • 반가운홍학
    3개월 전

    별내 아이파크2차 전세 6.5억이면 매매가랑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대단하네요.

  • 흰뱀
    3개월 전

    요즘은 관리비 무서운 줄 모르고 다들 넓은 데만 찾나 봐요. 저는 아직도 관리비 고지서 보면 손 떨리는데... ㅎㅎ 그래도 넓은 집이 좋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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