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픈갈매기
1개월 전

덕소4구역 관처 이후 남은 구역 상가 리스크가 무서운 이유

덕소4구역이 최고 32층 아파트 550세대로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드디어 덕소 재개발의 물꼬가 트이는 모양새입니다. 호평동 쪽에서 20년 된 구축 정리하고 7~8억대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도 이제 덕소를 유심히 보기 시작했죠. 저도 제 연봉이랑 대출 한도 꼼꼼히 따져보니 덕소의 입지적 가치는 충분하다는 계산이 섰음. 하지만 813 대책으로 덕소리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상황이 좀 묘해졌습니다. 실거주 의무가 붙어버리면 예전처럼 갭투자로 사업 동력을 밀어붙이기가 힘들어져서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거든요. 이번 신규 택지 발표 때 고려대 덕소농장 부지가 토지주 협의 없이 포함되어 잡음이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토지보상이나 지분 문제가 꼬이기 시작하면 사업 속도는 장담 못 하는 게 재개발의 현실임. 특히 분당 샛별마을 사례를 보면 상가 독립정산제 이슈가 얼마나 무서운 변수인지 새삼 체감하게 됩니다. 덕소의 남은 구역들도 상가 동의율이나 보상 협의가 늦어지면 관처 이후에도 수년간 표류할 가능성이 농후하거든요. 결국 단순 입지보다는 덕소4구역처럼 리스크를 넘기고 '확정된 속도'를 가진 곳을 선점하는 게 월급쟁이 자산 형성에는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이라 봅니다. 이런 리스크만 잘 피해서 전략적으로 움직이면 직장인도 신축 갈아타기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함.

2

댓글
2개

  • 한유영
    1개월 전

    덕소 4구역은 이미 큰 산 넘어서 다행인데, 뒤따라오는 구역들은 상가 때문에 고생 좀 하겠음.

  • 단아한곰
    1개월 전

    상가 리스크 너무 과장하시는 거 아님? 어차피 감평 나오고 협의하면 다 가게 되어 있어요. 속도보다는 분담금이 문제죠.

    고강예
    1개월 전

    분담금도 문제지만 상가 때문에 사업 2~3년 밀리면 금융비용만 수억씩 더 깨지는 게 현실임. 위에 쓰신 분 말씀대로 샛별마을 같은 사례가 남 일이 아니거든요. 상가가 민원 넣기 시작하면 시청이고 어디고 사업 올스톱되는 거 한순간이죠. 재개발은 결국 시간 싸움이라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함.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