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짙은황새
1개월 전

덕소4구역 관처 났어도 재개발 대박 꿈꾸기 힘든 이유

덕소4구역 관처 났다고 동네가 떠들썩하네요. 근데 토박이 입장에서 솔직히 말하면 예전처럼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32층 550세대 들어서면 지도는 바뀌겠지만 요즘 공사비가 워낙 무섭게 오르니까요. 구축 급매는 5억 중반대까지 나오는데 재개발 분담금 생각하면 계산기 두드리다 멈칫하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와부읍에 2만 가구 넘는 공공택지 공급까지 발표됐죠. 물량이 쏟아지면 신축 희소성도 예전만 못할 거고 일반분양가 높게 잡기도 힘들어질 겁니다. 결국 사업성이 떨어지면 그 부담은 오롯이 조합원들이 짊어져야 하는 구조거든요. 지금 도곡리랑 덕소리 일대가 토허제로 묶여서 손발도 다 잘린 상태고요. 갭투자 하려고 해도 전세 2억 초반 끼고 현금 1억 5천은 넘게 필요한데 이 돈 들여서 나중에 분담금까지 감당할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옛날에는 버티면 돈 번다지만 이제는 자금력 싸움이라 버티다 지칠까 봐 겁나네요. 덕소가 한강변이라 가치는 충분하지만 투자 수익만 보고 덤비기엔 이제 너무 좁은 문이 된 것 같습니다. 실거주로 엉덩이 무겁게 깔고 앉을 분들 아니면 진짜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이에요. 에휴, 우리 동네도 이제 돈 없으면 새집 살기 힘든 세상이 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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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이세건
    1개월 전

    공사비가 깡패라더니 진짜네요. 덕소4구역 위치는 참 좋은데 분담금 터지면 원주민들 얼마나 남을지 걱정입니다.

  • 먼해달
    1개월 전

    와부 2만 호 들어오면 인프라는 좋아지겠지만 공급 폭탄은 무시 못 하죠. 갭투자 1억 5천 들일 바엔 다산 신축 급매 보는 게 나을지도요.

    김연선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지금 분위기에 섣불리 들어갔다가는 기회비용 다 날립니다. 농어촌 전형 유지되는지도 꼭 확인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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