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강민
3개월 전

덕소 2구역 입주권 들고 팅커벨 견디는 이유

나 어제 퇴근하고 한강변 산책하다가 안경에 팅커벨 붙어서 기겁했잖아. 5월부터 9월까지 이 동네 살면 이 벌레 놈들이랑 아주 절친되거든. 근데도 여기 토박이들은 딴 데 안 가고 끈질기게 버텨. 우리 옆집 할머니도 주변 동네 1억 올랐다는 소리 듣고도 콧방귀 끼시더라. 강남 가긴 빡세도 여기만큼 한강 내 집 마당처럼 쓰는 데가 없어서 최고라셔. 아 근데 강변 단지들 주차차단기 없는 거 보고 처음 이사 온 사람들은 기겁하더라. 나도 지금 덕소 2구역 입주권 꽉 쥐고 몸테크 중이야. 조합원 무상 옵션 혜택까지 야무지게 챙겨뒀는데 이거 놓치면 나중에 피눈물 나지. 사실 구축 살면서 주차 전쟁에 벌레 꼬여도 여기 미래 가치가 보이니까 버티는 거야. 다산 쪽 대장주들 가격 치고 나가는 거 보면 결국 한강 신축이 정답이거든. 주차 딱지 붙을 걱정 없는 신축 아파트로 바뀌는 날만 기다려. 덕소 뉴타운 다 들어서면 그때 진짜 웃는 건 나라고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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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박승서
    3개월 전

    팅커벨 진짜... 집집마다 전용 빗자루 하나씩은 다 갖다 놓죠?

  • 신현찬
    3개월 전

    덕소 2구역 잡으신 거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 정나혁
    3개월 전

    주차 지옥 진짜 공감입니다. 밤 10시 넘어서 들어오면 갓길 주차 각오해야 하거든요. 근데 또 거실에서 강변 뷰 한 번 쓱 보면 마음이 사르르 녹죠. 이게 바로 덕소 사는 맛 아니겠습니까.

  • 순수한도마뱀
    3개월 전

    토박이 바이브 지대로네요ㅎㅎ 저도 3구역 쪽 유심히 보고 있어요.

  • 뛰어난호랑이
    3개월 전

    똘똘한 한 채가 답이긴 한데 몸테크가 참 쉽진 않죠잉.

  • 한진혁
    3개월 전

    와 리버뷰는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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