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 주공3단지, 4구역 개발로 한강 조망 가려지면 실거주 버텨야 할까요?
어제 퇴근길에 덕소 주공3단지 사는 동기네 집들이 겸 잠깐 들렀거든요. 거실 창밖으로 한강이 쫙 펼쳐지는데 진짜 숨이 탁 트이는 기분이라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런데 바로 앞 덕소 4구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는 소식에 친구 표정이 금세 어두워졌어요. 그 자리에 건물이 올라오면 지금 이 귀한 한강 조망권이 다 가려질 수 있다는 게 지역 내에선 이미 큰 갈등이더라고요. 요즘 덕소 신축 25평형 실거래가가 6.9억을 찍으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긴 했죠. 구축 전세도 4억 선인데 연말에 5억까지 오를 거란 얘기에 저도 이주 대책은 있나 싶어 덜컥 겁이 났어요. 안그래도 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이주비 대출을 받아도 원리금 감당하며 어디로 옮겨가야 할지 막막한 게 현실이니까요. 결국 조망권 분쟁에 이주 자금 마련까지 꼬여버리면 덕소 재개발 속도 조절은 어쩔 수 없겠지만, 전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노려보려 합니다.
댓글5개
- 우아한사자1개월 전
조망권이 아파트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진짜 큰데... 가려지면 타격이 꽤 있겠어요.
- 꼼꼼한갈매기1개월 전
덕소 4구역 입지가 정말 탐나긴 하거든요. 근데 주공3단지 주민들이랑 조망권 합의 보는 게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아 걱정되네요.
- 메마른곰1개월 전
요즘 덕소 분위기 보면 참 설레면서도 무서워요. 신축이 6.9억 찍고 전세도 5억 바라본다니 실거주자들 부담이 장난 아니겠더라고요. 금리까지 저러니 이주 시작되면 진짜 난리 날 텐데 말이죠. 그래도 입지 좋은 건 변함없으니 다들 힘내서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 김미은1개월 전
글쎄요, 전세 5억은 너무 고점 예측 아닐까요? 덕소에서 그 돈이면 다산 쪽으로 빠지는 수요도 꽤 많을 텐데요.
- 임정다1개월 전
결국은 버티는 자가 승리하는 법이죠. 저도 30대 직장인이라 그 불안함 너무 공감되는데 같이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