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밝은닭
1개월 전

덕소 재개발 대형 브랜드 참여가 마냥 장밋빛은 아닌 이유

요즘 덕소 분위기 보면 참 격세지감이죠. 예전엔 고대농장 근처로 소나 키우던 동네였는데 말입니다. 최근에 유명 건설사들이 덕소 재개발에 하나둘 발 담그는 거 보면 확실히 동네 급이 올라가긴 했나 봐요. 남양주두산위브트레지움 같은 1,600세대 넘는 대단지가 들어오고 브랜드 옷 입으니까, 역 근처 300세대도 안 되는 소규모 단지들까지 신축 가치 있다고 덩달아 목에 힘주는 상황임. 근데 토박이 입장에서 냉정하게 보면 걱정도 좀 됩니다. 솔직히 덕소 재개발 수익률 따져보면 성남이나 광명 같은 곳 절반 수준도 안 나오거든요. 자재비니 인건비니 다 올라서 추분 압박이 장난 아닐 텐데, 이러다 사업 지연되면서 조합원들 피 마르는 건 아닐지 모르겠어요. 실제로 신일해피트리1단지 35평이 최근에 2.3억까지 찍혔던데, 이런 실거래가 찍히는 거 보면 투자자들이 붙기엔 확실히 힘이 좀 빠진 느낌이죠. 게다가 와부읍 일대가 2031년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게 진짜 큽니다. 실거주 아니면 들어오지도 못하게 대문을 걸어 잠갔으니 자금 융통이 예전 같지 않아요. 유명 브랜드 들어온다고 들뜰 게 아니라, 낮은 수익률이랑 규제라는 이 바닥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할 때입니다. 겉은 화려해져도 실속 없으면 결국 주민들만 고생하는 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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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잘난갈매기
    1개월 전

    브랜드 들어오면 동네 깔끔해지는 건 좋죠. 근데 토허제 묶인 건 진짜 뼈아프네요.

  • 명랑한펭귄
    1개월 전

    신일해피트리 2.3억은 진짜 충격이네... 작년보다 더 떨어진 거 아님?

    뛰어난삵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실거래가가 저러면 재개발 분담금 감당하기 힘들 텐데 말이죠. 수익성 분석 다시 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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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한
    1개월 전

    난 그래도 덕소 입지는 믿음. 한강 가깝고 강남 접근성 이만한 데가 어디 있다고? 규제 풀리면 날아갈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