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즐거운비버
1개월 전

덕소아이파크냐 한강뷰냐, 동생네 '헤쳐모여' 매수 고민

덕소에서 오래 살다 보니 요즘 부모님 근처로 다시 모이는 젊은 부부들이 부쩍 늘어난 게 체감돼요. 저희 집도 이번에 결혼한 동생네가 6억 대 예산 들고 덕소로 들어오겠다고 해서 같이 발품을 좀 팔아봤습니다. 일단 아이 키우는 집은 확실히 덕소아이파크를 제일 먼저 후보에 올리더라고요. 초품아라 애들 통학시키기 편하고 단지 깔끔한 건 말할 것도 없는데, 최근 실거래가 흐름 봐도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게 딱 보여요. 반면에 한강뷰 포기 못 하는 집들은 덕소주공2단지나 강변 쪽 노후 단지도 고민하시더군요. 근데 여긴 5월부터 9월까지 팅커벨 습격이랑 밤마다 벌어지는 주차 전쟁은 진짜 각오해야 합니다. 특히 주차 차단기 없는 단지들은 외부 차량까지 엉켜서 퇴근길마다 이중 주차하느라 진이 다 빠지거든요. 결국 동생네는 팅커벨이랑 싸울 자신 없다며 덕소아이파크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분위기입니다. 한강 조망은 부모님 댁 놀러 가서 창문 너머로 대리 만족하겠다네요. 역시 효도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까이 사는 걸로 퉁치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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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아픈까치
    1개월 전

    아이파크 잘 선택하셨음. 팅커벨은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아요... 세차해도 다음날이면 도루묵입니다.

  • 빨간생쥐
    1개월 전

    저도 부모님 덕소 사셔서 이번에 주공2단지 매매했는데 주차는 확실히 빡세긴 해요.

  • 우아한스라소니
    1개월 전

    효도는 가까이 사는 게 최고죠! 저희도 주변 시세 오르기 전에 덕소 잡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음. 환영해요!

  • 메마른사자
    1개월 전

    부모님 찬스로 한강뷰 보고 실거주는 편한 곳에서 하는 게 진정한 승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