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박윤석
2개월 전

덕소강변삼익 8.1억 신저가, 6억대 진입 노리는 분들께 조언

나 여기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데 요즘 덕소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 예전엔 여기가 그냥 한강 끝자락 조용한 동네였거든. 근데 서울 집값 미쳐가니까 6억 대 예산 들고 오는 외지인들이 부쩍 늘었어. 사실 그 돈이면 예전엔 대장주도 골라 잡았는데, 지금은 구축 위주로 봐야 하는 게 현실이라 참 묘하긴 해. 최근에 덕소강변삼익 36평이 8억 1,000만 원까지 내려갔다는 소식 들었어. 다산 쪽은 10억 넘게 치솟는데 여기만 유독 힘을 못 쓰는 모양새라 아쉽긴 함. 근데 솔직히 말해서 여기 한강뷰는 끝내주지만 주차 차단기도 없는 단지가 수두룩하잖아. 여름만 되면 그놈의 팅커벨, 동양하루살이 떼문에 창문도 못 열고 고생 꽤나 해야 함. 구축이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도 은근 스트레스고 주차난은 말도 못 하지. 그래도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보는 게 6호선 연장 이야기 계속 나오잖아. 지금은 몸테크 한다는 생각으로 버티면 뉴타운 완성될 즈음엔 완전히 다른 동네 돼 있을 거야. 강남이나 종로 출퇴근하는 사람들한테는 이 가격에 이만한 직주근접 입지도 사실 없거든. 새로 이사 온 사람들이 처음에 주차 공간 없어서 이중주차 하는 거 보고 기겁들 하던데, 그게 여기 덕소 구축의 낭만(?)이자 현실이니까 적응해야지 별수 있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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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김용명
    2개월 전

    덕소에서 30년 살았는데 팅커벨은 진짜 적응 안 돼요.

  • 박태혁
    2개월 전

    8.1억이면 예전 생각하면 많이 오른 건데 요즘 워낙 다산이 치고 나가니까 상대적으로 싸 보이긴 하네요. 근데 주차 문제는 진짜 해결 안 되나...

  • 줄기찬산양
    2개월 전

    6호선 들어오면 진짜 대박일 텐데 그게 언제 될지가 관건이죠 지금은 그냥 한강 보면서 힐링하는 맛에 삽니다

  • 서러운독수리
    2개월 전

    덕소강변삼익 저층 사면 팅커벨 더 심한 거 아시죠? ㅋㅋㅋ 예전에 1층 살다가 방충망에 붙은 거 보고 기절할 뻔했음. 그래도 6억 대로 서울 근처 내 집 마련하려면 여기만 한 대안이 없긴 함.

  • 강석인
    2개월 전

    주차 차단기 없는 건 진짜 선 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