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느린흰곰
3개월 전

다산한강반도유보라 10.2억 신고가 보니 덕소 비과세 갈아타기 절실하네요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 혜택을 챙기면서 다산으로 넘어가는 게 지금 제 상황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 안 움직이면 다산과 덕소의 가격 격차는 더 벌어질 것만 같아 마음이 조급해지고 잠도 안 오네요. 사실 덕소에서 한강 보며 사는 게 로망이었는데, 실거주는 정말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 5월부터 9월까지 창문에 새카맣게 붙는 팅커벨 때문에 환기는 꿈도 못 꾸고... 게다가 단지에 주차 차단기조차 없으니 외부 차량이랑 엉켜서 매일 밤 주차 전쟁 치르는 것도 이제 진심으로 지칩니다. 어제 실거래가 보니까 다산한강반도유보라 33평이 10.2억을 찍었더라고요. 불과 일주일 사이에 다산 쪽 아파트들이 1억 넘게 훅 오르는 걸 보니 정말 손이 떨립니다. 제 집값은 제자리인데 상급지는 저 멀리 달아나니까 부러움을 넘어 불안함이 밀려와요. 갈아타기 고민만 벌써 3년째인데, 이번에야말로 취득세랑 양도세 혜택 기간을 잘 계산해서 던져야 할 것 같아요. 기존 집을 언제 매도하고 새 집 잔금을 치를지 순서가 꼬일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결정을 못 내리고 주저하는 사이에 기회가 또 날아가는 건 아닐까요? 새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누리면서 주차 걱정 없이 사는 이웃들이 너무 부러워요. 아이들도 이제 커가는데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깁니다. 오늘 밤도 거실 창 너머 한강을 보는데, 화려한 불빛 뒤로 하루살이들이 달라붙는 게 꼭 제 복잡한 마음 같아요.

3

댓글
3개

  • 어린산토끼
    3개월 전

    덕소 팅커벨은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죠... 저도 그것 때문에 다산으로 넘어왔는데 삶의 질이 다릅니다.

  • 너그러운삵
    3개월 전

    비과세 혜택 기간 잘 따져보세요. 요즘 다산 분위기 무서워서 금방 11억 찍을 기세더라고요.

  • 김세린
    3개월 전

    고민만 하면 시간만 가요. 저도 2년 전에는 돈 아까워서 못 움직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가 제일 쌌던 거 같습니다. 일단 부동산부터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