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유경형
1개월 전

다산자이 15억 찍으니 덕소 아이파크 저층도 귀하네요

요즘 서울 전셋값 무서워서 밀려나온 수요자들이 결국 여기로 모이고 있네요. 주변 엄마들 사이에서도 덕소 분위기 심상치 않다는 얘기가 작년부터 돌긴 했거든요. 근데 지금 현장 나가보니 이건 뭐 중개사님들 말보다 상황이 더 급박해 보여요. 제가 손품 팔아 정리해본 지금 덕소 상황입니다. 1) 일단 대장주인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가 43평 기준으로 17.5억까지 호가가 나오고 있어요. 평균가도 15.5억 선이라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서울 하급지 뺨치는 가격이죠. 2)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선이 바로 옆 덕소로 쏠리고 있더라고요. 지금 덕소 아이파크는 전세랑 월세 매물이 아예 0개인 거 아시나요? 실거주하려는 분들이 전세 구하다 지쳐서 결국 매수로 돌아서는 모양새예요. 3) 특히 36평형 매매가가 계속 오르다 보니 이제는 로열층 따질 여유도 없나 봐요. 제 지인도 어린이집 대기 때문에 급하게 이사 가야 하는데 매물이 없어서 발동동이네요. 심지어 저층인 1, 2층 매물까지 샅샅이 뒤지는 분들이 줄을 섰다지 뭐예요. 4) 다산효성해링턴타워 36평이 7.8억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는 소식도 들리죠? 직전 기록보다 3,000만 원이나 올랐는데 이게 다 풍선효과 때문인 거 같아요. 상급지가 저렇게 치고 나가니까 8억대였던 단지들이 9억, 10억 가는 건 시간문제 같아요. 엄마 입장에선 아이 학교랑 정주 여건이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 덕소는 한강 가깝고 초품아라 실거주 만족도는 보장된 곳이라 더 몰리나 봐요. 이제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자'는 말도 옛말인 것 같습니다. 발바닥이라도 보이면 일단 들어가서 버티는 게 상책인 장이 왔네요. 기다리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전세 매물 0개라는 소리 들으니 저도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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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빨간독수리
    1개월 전

    진짜 전세 0개라는 말 들으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아요.. 애들 학교 때문에 이사는 가야 하는데 매물이 없으니 저층이라도 잡는 심정 백번 이해가네요.

  • 김기솔
    1개월 전

    다산자이 15억 넘어가면 일반 서민들은 엄두도 못 내죠. 결국 덕소나 이쪽으로 밀려오는 건데 여기마저 오르니까 참 답답합니다.

  • 뽀얀수달
    1개월 전

    덕소 아이파크 저층이라도 있으면 다행임 지금은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더라고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잡는 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