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양승정
1개월 전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13억대, 학령기 부모들이 무리해서라도 잡는 이유

결국 애들 학교 갈 때 되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33평 호가가 13억 중반대를 굳건히 지키는 건 다 이유가 있거든요. 무리해서라도 여기 등기 치려는 분들, 그거 다 자식 교육 환경 때문입니다. 저도 예전에 "한강 뷰만 좋으면 장땡이다" 싶어서 덕소 삼익 같은 한강변 구축만 고집했었죠. 근데 애가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가니까 학원가 동선이랑 단지 내 커뮤니티 차이가 뼈아프게 다가오더군요. 부동산은 입지라면서 뷰만 따지다가 애들 공부 환경 놓친 제 과거가 참 우스울 뿐입니다. 지금 덕소 쪽은 매물도 귀해지고 상승 시동 건다는 말들이 많이 들립니다. 실제로 덕소 한강변 구축들 보면 살기는 참 좋거든요. 하지만 학령기 부모들 입장에서는 다산의 신축 인프라와 면학 분위기를 대체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게 현실이죠. 문제는 저처럼 실거주하겠다고 전세 낀 매물 잡았다가 세법 바뀌어서 투기꾼 취급받는 경우예요. 실거주 유예 믿고 샀는데 비거주 1주택자로 분류돼서 종부세 폭탄 맞으면 진짜 잠 안 옵니다. 공시지가 14억 넘어가면 공제액이 9억으로 깎이는데, 세입자 만기 기다리는 무주택자 입장에선 징벌적 과세나 다름없죠. 다산자이아이비플레이스 같은 대장주들이 비싼 건, 단순히 건물이 새것이라서가 아니라 그 안에 형성된 학부모들의 커뮤니티 가치 때문임. 덕소 구축 한강변 살면서 뷰 보는 것도 낭만이지만, 애들 생각하면 13억 태워서라도 신축 대단지로 넘어오는 게 맞긴 합니다. 집은 결국 'Buying'이 아니라 'Living'이라는 말을 요즘 세금 고지서랑 애들 성적표 보면서 다시 깨닫습니다. 저처럼 타이밍 놓치고 세금은 세금대로 뜯기며 후회하지 마세요. 실거주 목적이라면 세제 리스크 다 따져보고서라도 학군지는 일찍 잡는 게 상책입니다.

4

댓글
4개

  • 조영준
    1개월 전

    애들 학교가 진짜 무섭죠. 저도 덕소에서 다산으로 넘어올 때 대출 때문에 손 떨렸는데 지금은 대만족함.

  • 조강원
    1개월 전

    글쎄요... 다산자이 13억이면 서울 웬만한 곳도 보이는데, 굳이 남양주 안에서 그 돈을 태우는 게 맞나 싶네요.

  • 강나용
    1개월 전

    세법 바뀐 거 진짜 골 때리더라고요. 실거주하려고 해도 세입자 때문에 못 들어가는 건데 그걸 투기라고 몰아세우니 원. 저도 종부세 계산기 두드려보고 뒷목 잡았습니다.

  • 영리한두더지
    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과거에 저렴한 곳만 찾다가 상급지 놓친 경험자로서 백번 공감해요. 결국 부동산은 입지랑 학군이 전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