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B/C 0.6과 건폐장 리스크 따져보니 풍무동 매수는 신중해야
풍무동 쪽 재건축 기대감으로 집값 들썩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분위기가 참 차분하다 못해 무겁습니다. 구도심 정비사업 수익성 얘기가 나오면서 실거주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도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가장 큰 원인은 역시 5호선 연장 사업의 불확실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철도라는 게 들어오면 좋지만 지금 B C값이 0.6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죠. 사업성이 낮으면 결국 예타 통과가 지연될 수밖에 없고 그만큼 분담금 리스크는 커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사업성을 억지로 맞추기 위해 건폐장 이전을 조건으로 건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이죠. 특히 풍무동 인근이 이전 후보지로 유력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주거 환경 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교통 호재 하나 보고 들어왔다가 집 앞에 혐오시설을 마주하게 된다면 그게 과연 성공한 투자일까요? 연간 운영 적자만 73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이 리스크를 어떡해 관리할지도 의문이고요. 결국 인프라 개선이라는 장밋빛 전망 뒤에 숨겨진 이런 비용들을 따져보면 지금의 매수가 고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기 치기 전에 관리규약이나 주변 시설 계획부터 다시 한 번 꼼꼼히 짚어보는 신중함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댓글3개
- 무서운흰곰1개월 전
건폐장 들어오면 사실상 교통 호재 의미 퇴색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 김나현1개월 전
B/C 0.6이면 정책적으로 밀어붙여도 한참 걸릴 텐데, 적자 폭 보니까 김포시가 감당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확인할 게 너무 많네요.
이주석1개월 전이분 말씀이 일리가 있는 게, 지금 분위기에 휩쓸려서 덜컥 계약했다가 나중에 환경 이슈 터지면 답 없습니다. 등기부등본만 볼 게 아니라 시청 공고까지 다 훑어야 돼요.
답글 1개 펼치기 - 외로운올빼미1개월 전
저도 풍무 쪽 보고 있었는데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