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박혜규
1개월 전

힐스테이트리버시티1단지 실거주로 본 주변 생활권의 명암?

이거 제가 단지 밖 동선을 너무 긍정적으로만 본 건지 좀 헷갈리네요. 과거에 제가 영끌해서 상투 잡았다가 피눈물 흘린 뒤로는 돌다리도 두드려 보거든요. 2020년 8월에 입주 시작하고 벌써 시간 꽤 흘렀는데, 이 동네가 참 묘합니다. 단지 안은 1,568세대 대단지답게 쾌적하고 브랜드 값 하는 건 맞아요. 문제는 현관문 나서서 장보러 가거나 어디 이동할 때의 체감이랄까요. 처음엔 고촌읍의 조용함이 매력인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이게 양날의 검입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할 때 역까지 거리가 꽤 되다 보니 비 오는 날이나 짐 많을 때는 솔직히 한숨이 좀 나오더군요. 슬세권이라고 하기엔 상권이 단지 주변에만 머물러 있어서, 결국 큰 장 보려면 차 끌고 나가야 하는 게 일상이에요. 예전 실패 때는 '나중에 좋아지겠지'라는 희망 고문에 속았었는데 여기는 이미 사람 살고 있는 완성된 단지라 더 냉정하게 보게 됩니다. 산책로 잘 닦인 건 힐링 포인트지만 생활 편의성은 묘하게 2% 부족한 느낌... 결국 리버시티는 단지 내 커뮤니티나 조용한 환경을 중시하면 최상이지만 초역세권의 촘촘한 인프라를 기대하면 적응이 좀 필요해 보여요. 저처럼 성격 급한 사람은 가끔 답답할 수도 있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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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더운낙타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거기 사는데 조용한 건 1등이지만 인프라는 아직 좀 외롭죠.

  • 문훈정
    1개월 전

    솔직히 고촌에서 그 정도 대단지면 감수하고 살아야죠... 역세권 따지려면 서울 붙은 데로 가셨어야 함.

  • 이인연
    1개월 전

    제가 예전에 상가 없는 단지 들어갔다가 고생한 적 있어서 그 느낌 뭔지 알아요. 차 없으면 서러운 동네긴 하죠. 그래도 브랜드 신축이라 내부 컨디션은 부럽습니다.

  • 힘찬독수리
    1개월 전

    애들 키우기엔 차라리 조용해서 낫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