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정다수
1개월 전

풍무푸르지오 비과세 갈아타기보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인 이유

아이들이랑 풍무동 산책하다 보면 참 마음이 편안해지죠. 이런 평온함을 계속 누리고 싶어서 요즘 풍무푸르지오에서 한강수자인오브센트로 갈아타는 계획을 세워보고 있었거든요. 비과세 혜택까지 챙기면 아이들 학원비 보태기에도 딱 좋겠다 싶어 설렜는데, 막상 5호선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묵직해지네요. 사실 5호선 연장이 우리 동네에 큰 선물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사업성 B C값이 0.6 수준이라는 소리를 듣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아마 이 정도 수치면 사업이 진행되더라도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더뎌질 텐데, 철도 하나만 믿고 일시적 2주택 유지하면서 버티기엔 생각보다 기회비용이 클 것 같음... 특히 건폐장 이전 문제가 풍무동 쪽으로 자꾸 언급되는 게 제일 마음에 걸려요. 지금의 쾌적한 환경이 좋아서 이 동네를 사랑하는 건데, 혹시라도 혐오시설이 근처에 들어오면 주거 가치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잖아요. 아무리 3,000세대 넘는 대단지라도 환경적인 리스크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결국 세금 아끼려다 자산 가치 하락이라는 더 큰 파도를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비과세 혜택에만 매몰되지 않고 매수 시점을 좀 더 뒤로 미루기로 했어요. 노선 원안이랑 건폐장 위치가 확실해질 때까지는, 지금의 안락함을 지키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우리 가족을 위한 최선인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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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정인지
    1개월 전

    저도 같은 고민 중인데 건폐장 얘기 나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해요. 쾌적함이 이 동네 생명인데 말이죠.

    황윤형
    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수자인오브센트 입지면 건폐장 들어와도 대장주 자리는 굳건할 텐데요? 너무 과하신 걱정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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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빈
    1개월 전

    B/C 0.6이면 사실상 정책적으로 밀어붙이는 건데 시간 엄청 걸릴걸요. 너무 낙관적인 접근은 위험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