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무섭지만 김포한강아이파크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지방 미분양 수치만 봐도 가슴이 철렁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장세가 불투명할 때는 오히려 김포 같은 인접지의 실거주 대단지를 꼼꼼히 뜯어보는 게 제 원칙이죠. 최근 김포시청 공고가 한 달에 300건 넘게 올라올 정도로 행정 움직임이 활발한데, 이는 곧 지역이 정체되지 않고 계속해서 정비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행정적 활력이 리스크를 상쇄하는 안전장치가 되기도 하거든요. 특히 김포한강아이파크의 지표를 보면 참 흥미롭습니다. 현재 33평형 매매 평균가가 4.49억 원 선인데, 전세가가 3.35억 원 정도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거든요. 레버리지를 적정 수준에서 관리한다면 하락폭 시뮬레이션상으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구간이라 판단됩니다. 1,230세대 대단지에 초품아라는 입지적 메리트는 시장이 흔들려도 실수요가 끝까지 버텨주는 힘이 됩니다. 물론 무조건적인 매수가 정답은 아니며, 매수하지 않는 것도 때로는 훌륭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북변대우 24평이 최근 2.5억 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찍는 와중에도, 이런 대단지 신축급들은 가격 방어선이 확실히 구축된 모습이네요.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다 보면 결국 보석 같은 단지는 이런 곳에서 나옵니다. 앞으로의 시장은 양극화가 더 심해지겠지만, 저는 실거주 가치가 증명된 단지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대응할 생각입니다.
댓글6개
- 전영규1개월 전
확실히 1,230세대 급은 되어야 위기 때 방어력이 나오더군요.
- 슬픈뱀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답게 수치가 깔끔합니다. 전세가율 70% 넘어가면 확실히 하방은 막혀 있다고 봐야죠.
- 멋진홍학1개월 전
김포한강아이파크가 가격 대비 상품성은 진짜 괜찮죠. 저도 예전에 임장 갔을 때 초품아 동선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가격이면 리스크 대비 리턴이 나빠 보이지 않아요.
- 우스운홍학1개월 전
지방 미분양 물량이랑은 성격이 아예 다른 동네라 비교 불가임
- 알맞은황새1개월 전
하락 시뮬레이션 돌려보셨다는 부분에서 신뢰가 확 가네요. 요즘 같은 때엔 이런 신중함이 제일 큰 무기 같습니다.
- 박나가1개월 전
저는 일단 연말까지는 관망하며 현금 비중 유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