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방어는 됐는데 사우동 대단지로 '헤쳐모여' 고민입니다
작년 서울 아파트 매수는 자산 가치 방어 측면에서 분명히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실거주와 육아라는 현실적 문제를 고려하면 지금이 김포 사우동 일대 대단지로의 회귀를 진지하게 검토할 타이밍이죠. 서울 한 채는 지켰지만 대전 살면서 관리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니더라고요. 최근 사우5A 도시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약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2027년 초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7~8억대까지 거론되는데, 서울 하급지의 좁은 평수보다 신축 대단지의 쾌적함이 주는 메리트가 확실히 커 보입니다. 단, 지주택에서 전환된 사업인 만큼 조합 승인 과정이나 리스크는 계약서 쓰기 전에 등기 떼보듯 꼼꼼히 짚어봐야겠죠. 특히 사우역 학원가 인프라와 부모님 근거리 거주를 통한 육아 지원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라고 봅니다. 고촌역양우내안애 28평이 6억에 신고가를 찍는 거 보니 김포 주요 입지 신축 수요는 여전해 보이더군요. 서울 비거주 1주택자로 세금 리스크를 안고 가기보다는, 아이 대학 가기 전까지 실거주 실익을 챙기는 게 낫다는 생각임. 결국 서울 자산을 지키는 것에 매몰되기보다, 구체화된 사우동 공급 스케줄에 맞춰 가족 단위 '헤쳐모여'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2,900세대라는 물량 자체가 지역 대장주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물론 공사비 상승 같은 변수는 있겠지만, 부모님 옆에서 안정적으로 애 키우는 게 장기적으로는 남는 장사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자산 증식 속도보다 삶의 질을 우선순위에 두기로 했습니다. 조만간 사우5A 구역 현장 분위기 한 번 더 살피고, 가족들과 구체적인 이동 시점을 조율해 볼 생각입니다. 진짜 그래요. 서울 집은 나중에도 살 수 있지만 애 크는 건 순식간이더라고요.
댓글3개
- 김찬종1개월 전
사우역 학원가 생각하면 애 키우기엔 사우동이 서울 외곽보다 백배 낫죠.
- 박주태1개월 전
자산은 서울이 맞지만 몸빵도 한계가 있는 법이라... 부모님 찬스 쓸 수 있으면 사우동 대단지 들어가는 게 현명한 선택임.
- 점잖은홍학1개월 전
사우5A가 2027년 착공한다지만 사업 히스토리가 길어서 일정은 좀 유보적으로 봐야 합니다. 2,900세대 들어오면 입주 장 때 전셋값 눌리는 물량 압박도 있을 텐데 실거주라면 몰라도 투자는 글쎄요. 계약금 넣기 전에 조합원 자격이나 추가분담금 조항 꼭 다시 확인해보시길. 너무 장밋빛 호재만 믿고 움직이시면 나중에 서류 때문에 골치 아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