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한규
김포 지정학 리스크보다 장기동 호재가 크겠죠
강 너머로 북한이 보인다는 말에 처음엔 조금 망설였거든요. 그런데 막상 와서 보니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한반도 정세니 뭐니 걱정 섞인 이야기가 많죠 접경지라고 하면 막연하게 값이 빠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실 텐데, 사실 김포에서 진짜 눈여겨봐야 할 건 지정학적 문제보다 동네 안쪽의 제약 같습니다 걸포나 풍무 같은 구도심 쪽은 비행기 소음 이야기가 계속 나오던데요. 공항 고도제한이 강화되면 재건축할 때 사업성이 나빠진다는 소문도 들리고요 값이 안 빠지고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지점입니다 반면에 장기동 쪽을 보면 알면 알수록 보석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기동과 마산동 사이에 김포 최대 규모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확정됐다는 소식 보셨나요? 멈췄던 장기금빛체육센터 사업도 다시 시작한다고 하고요 이런 문화 인프라는 한 번 들어오면 동네 수준을 완전히 바꿔놓잖아요 불안한 정세 때문에 다들 관망할 때 오히려 이런 확실한 호재가 있는 곳이 더 단단해 보입니다 구도심의 규제 리스크를 피해서 장기동 신축급으로 눈을 돌리는 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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