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축 대단지 육아 천국 환상보다 무서운 인프라 리스크
요즘 젊은 부부들이 김포 신축 대단지 육아 환경 좋다고들 하죠. 저도 수십 년 투자하면서 별별 단지 다 봤지만, 겉모습만 보고 덜컥 들어갔다가는 나중에 고생 좀 하겠다 싶더라고요. 한강 메트로자이 같은 곳들, 단지 내 운동시설이랑 조경 참 화려하긴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 운동시설 하부에 하수종말처리장이랑 쓰레기재활용소가 묻혀 있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신 건지 모르겠어요. 내 자식 뛰어노는 땅 밑에 기피 시설이 매립되어 있다는 게 실거주 만족도 측면에서 과연 평생 안고 갈 만한 건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교통 호재라고 떠드는 5호선 연장도 속을 들여다보면 참 답답한 노릇임. B C 값이 0.6 수준인데 연간 운영 적자만 732억 원이 나올 거라더군요. 정부에서 예타 통과시키려고 사업성 반영 비율을 30~40%까지 억지로 깎아놨다는데, 이게 결국 나중에 다 입주민들 부담으로 돌아오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예타 합의 조건으로 건폐장 이전이 풍무동 쪽으로 유력하다는 얘기도 돌고 있어요. 지금이야 '육아 천국' 소리 들으며 시세 유지하겠지만,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이나 환경 리스크 따져보면 자산 가치 하락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결국 눈에 보이는 것보다 묻혀 있는 리스크를 직시하는 게 투자자의 눈이 아닐까 싶네요.
댓글2개
- 김민용1개월 전
저도 작년에 임장 갔다가 그 하수처리장 얘기 듣고 발길 돌렸는데 생각보다 신경 쓰이더라고요.
- 임솔재1개월 전
아니 그럼 5호선 안 들어온다는 건가요? 적자고 뭐고 일단 깔려야 집값이 오를 텐데.
엄청난올빼미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적자가 저 정도면 지자체에서 감당 못 하고 나중에 관리비나 세금으로 다 떼어갈걸요. 5호선만 믿고 들어가기엔 김포가 리스크가 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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