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용감한북극여우

김포 구도심 30층 제한, 재건축 수익성 이대로 괜찮을까요?

김포 구도심 쪽 재건축 기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다들 새 아파트 꿈꾸시는데, 최근 들려오는 30층 높이 제한 소식 보니까 솔직히 마음이 좀 무겁네요. 예전에는 김포공항 근처라도 규제만 풀리면 고층으로 쭉쭉 올릴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2030년부터 ICAO 기준이 적용되면 최고 30층으로 딱 못이 박힌다니, 이게 사업성에 보통 큰 일이 아닙니다. 재건축은 결국 층수를 올려서 일반분양을 얼마나 뽑느냐가 관건이잖아요. 30층이라는 상한선이 생겨버리면 조합원들이 나눠 써야 할 파이가 그만큼 줄어드니까 추가 분담금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죠. 심지어 이 규제 영향권이 걸포동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그쪽 고층 단지 소유주분들도 비상인 것 같더라고요. 기껏 비싸게 주고 산 고층 아파트가 나중에 재건축할 때 제값을 못 받게 될까 봐 다들 계산기 두드리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사업성이 안 나오면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진행이 안 되는 게 이 바닥 생리잖아요. 층수라는 물리적 한계가 그어진 이상, 이제는 랜드마크 전략보다는 교통 호재 같은 걸로 평당 단가를 높이는 길밖에 없어 보입니다. 결국 5호선 연장 같은 대형 호재가 평당가를 얼마나 밀어 올려주느냐가 구도심 재건축의 마지막 희망이 될 것 같아요. 사업 지연되면서 쌓이는 금융 이자 생각하면,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버티기엔 리스크가 꽤 큰 구간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조합원 분양가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나오느냐, 아님 지가 상승이 규제의 벽을 넘어서느냐에 따라 김포 구도심의 운명이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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