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많은독수리
1개월 전

김포 고도제한에 건폐장까지 첩첩산중이라 재건축은 보수적으로 봅니다

저 사우동에 아파트들 들어서기 전부터 여기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이인데요. 요즘 분당 재건축이다 뭐다 하니까 우리 동네도 들썩이는 분들 많지만 냉정하게 볼 때가 됐음 옛날엔 비행기 소리 참고 살면 보상이라도 올 줄 알았는데 고도제한 강화 소식 보니까 한숨부터 나옵니다. 사우나 풍무 쪽은 높이 규제에 딱 걸려 있어서 층수를 못 올리면 결국 사업성이 안 나오거든요. 재건축의 꽃이라는 5호선 연장도 사실 뜯어보면 B C값이 0.6 수준이라 갈 길이 한참 멀었죠. 사업성이 이 정도로 낮으면 예타 통과하려고 억지로 계획 수정하느라 시간만 계속 잡아먹을 확률이 높음 교통망 뚫어주는 대신 건폐장 이전지가 풍무동 쪽으로 거론되는 것도 원주민 입장에선 진짜 뼈아픈 대목입니다. 인프라 좋아진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우리 집 앞에 혐오시설 들어오면 그게 다 시세 깎아먹는 요인이 되니까요. 사실 최근에 당곡2단지현대 31평이 3.1억에 거래된 거 보면서 참 씁쓸하더라구요. 신저가 찍히는 거 보면 확실히 시장에서도 이 동네 재건축 리스크를 무겁게 보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결국 규제 완화 없는 고도제한에 건폐장 리스크까지 안고 가기엔 지금 김포 구도심은 좀 위험해 보입니다. 이 동네로 이사나 투자 고민하시는 분들은 장밋빛 환상보다 이런 현실적인 벽을 꼭 먼저 확인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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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총명한코알라
    1개월 전

    토박이님 말씀이 맞음. 층수 제한 걸리면 분담금 감당 못 해서 추진 동력 금방 꺼집니다.

  • 빠른물개
    1개월 전

    5호선만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건폐장 이야기에 B/C 0.6이라니 갈 길이 구만리네요 진짜.

  • 빨간펭귄
    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김포에 5호선 들어오는 거랑 재건축은 시간 문제지 결국 다 되지 않을까요?

    재미있는코끼리
    1개월 전

    윗분 말씀처럼 언젠가는 되겠지만 그 '언제'가 20년 뒤면 의미가 없죠. 당장 사업성 안 나오면 조합 설립도 힘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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