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양도세 유예 종료, 금천구 전세 가뭄의 해답일까요?
금천구 전세 가뭄이 좀 해소되나 싶었는데, 들여다보니 상황이 좀 묘하네요. 5.9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오면서 매도를 포기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전세로 돌리는 모습이 현장에서 나타났어요. 실제로 독산동 KCC금강아파트 59타입이 지난 3월에 3억 원에 전세 거래된 걸 확인했는데, 이걸 보면 확실히 '급전세'가 하나둘씩 나오는 분위기거든요. 매매가 안 팔리니 일단 전세로라도 버티면서 '존버'하겠다는 전략인 거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일시적 공급이 전체 전세가를 끌어내릴 만큼 강력하냐는 겁니다. 제 나름의 체크리스트로 이 현상을 뜯어보면 이렇습니다. - 매물 공급: 5.9 유예 종료 직전까지는 확실히 일시적 증가세 유지 - 임차 수요: 시흥동·독산동 일대 재개발 논의로 인한 잠재적 이주 수요 대기 - 가격 추이: 급매물 소진 후에는 다시 전세 호가 상승 가능성 농후 - 정책 변수: 양도세 유예 종료 이후 매물 잠김 현상 재발 우려 결국 재개발 이주 수요가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하고 있어서 전세가가 ㄹㅇ 떨어지긴 힘들 것 같네요. 비슷한 예산으로 3억 대 전세를 노리는 저 같은 실수요자 입장에선 지금 나오는 매물을 줍줍해야 할까요? 아니면 5월 넘어서 물량이 더 쏟아지길 기다리는 게 맞을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댓글4개
- 명랑한독수리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금천구 전세 물량이 정책이랑 엮여서 움직이는 게 보이네요. ㅇㅈ합니다.
- 가엾은도마뱀
KCC금강 3억이면 나쁘지 않은데 독산동 재개발 시동 걸리면 전세가 바로 튑니다.
- 김찬준
분석글 잘 봤습니다. 저도 30대라 그런지 수치로 보니까 이해가 빡 되네요. 다만 재개발 이주가 언제부터 시작될지가 변수겠네요. 공장출고가 수준 전세는 이제 끝났다고 봐야죠. 실거주 목적이면 지금이라도 발품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 김인민
존버가 승리할지 아니면 상투 잡는 건지 진짜 어렵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