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최주영
아직도 금천구를 무시하시나요? 시흥성지 같은 곳이 답입니다
금천구가 아직도 낙후되었다고만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요즘 서울에 신축 지을 땅이 고갈된 건 다들 아실 텐데, 결국 낡은 동네 헐고 새로 짓는 것 말고는 답이 없죠. 최근 시흥동이랑 독산동 일대에서 재개발 논의가 활발해지는 것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소문으로 끝날 단계는 이미 지난 것 같더군요.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느낀 건데 전문가들이 안 된다고 떠들 때가 진짜 기회였습니다. 1986년에 지어진 시흥성지 같은 '구간집'들이 금천구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로 꼽히는데... 이런 낡은 건물들이 재개발이라는 옷을 갈아입었을 때 가치가 어떻게 튀는지 우린 이미 과거에 다 봤습니다. 결국 입지가 바뀌는 게 아니라 건물이 바뀌면서 가치 사다리가 완성되는 거죠. 당장 눈앞의 낡은 모습에 속지 말고 10년 뒤를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판이 바뀌기 시작하면 지금 이 가격은 다시는 못 볼 숫자가 될 게 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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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개
5개
- 이가루
시흥성지... 거기 진짜 낡긴 했는데 몸테크 할 자신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야죠.
- 공다다
경험 많은 분 말씀이라 그런지 묵직하네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인데 요즘 애들은 그걸 못 견뎌서 문제죠.
- 김정세
저도 90년대부터 부동산 굴려봤지만 전문가들 말 듣고 돈 번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시흥동 쪽은 예전부터 저평가 소리만 들었는데 이제는 재개발로 진짜 시동 걸리는 모양새네요.
- 전원태
에휴, 지금 들어가기엔 너무 늦은 거 아닐까요?
- 김린다
무조건 장기 보유가 승리합니다. 팔면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