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힐스테이트 개별난방 관리비 체감 어느 정도인가요
단순 계산해보면 1,764세대 대단지라 관리비 효율이 꽤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 겨울을 지내보신 분들의 체감은 또 다를 수 있겠더군요. 여기가 2014년에 입주해서 벌써 10년 차가 넘었는데 당시 트렌드였던 개별난방 방식이 지금 시점에서는 실거주 만족도에 큰 변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중앙난방보다는 아무래도 내가 쓴 만큼만 낸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가 되죠. 하지만 구축에서 신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연식이라 단열 성능과 보일러 효율의 조합이 관리비 고지서에 어떻게 찍힐지가 관건입니다. 데이터상으로 34평형 호가가 10억 선까지 회복되는 분위기라 실거주 가치를 따질 때 이런 고정비용 이슈를 간과할 수 없겠더라고요. 예전에 살던 곳은 중앙난방이라 겨울에 반팔 입고 지낼 정도로 더웠는데 개별난방인 남서울힐스테이트는 각자 생활 습관에 따라 편차가 클 것 같아요. 특히 46평이나 57평 같은 대형 평수 사시는 분들은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피하기 위한 나름의 노하우가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적정 레버리지로 진입을 검토 중인 분들에게는 이 관리비가 꽤 중요한 기준이 되거든요. 주차 대수도 1.28대면 연식 대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보는데 난방비까지 합리적인 수준에서 방어만 된다면 금천구 시흥동 대단지로서의 메리트는 여전하다고 봅니다. 시장이 진정되면 다시 평가받겠지만 지금은 일단 거주 비용이라는 객관적인 수치부터 냉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타이밍이죠. 사실 24평형 호가가 8억 초반에서 9억 중반까지 벌어져 있는 상황이라 단순히 매매가만 볼 게 아니라 실제 유지비까지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금리가 변동되더라도 현금 흐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원칙적으로 따져봤을 때 이 정도 세대수면 공용 관리비는 어느 정도 상쇄가 될 것으로 보긴 합니다. 결국 난방 방식의 자유도가 높다는 건 장점이자 동시에 관리의 영역이 되죠. 저는 이번 주말에 단지 근처 가서 실제 주민분들 분위기를 좀 더 살필 생각입니다. 관리비 고지서 데이터가 좀 더 명확해지면 그때 가서 제 포트폴리오에 넣을지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야겠어요. 일단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운영 비용을 좀 더 보수적으로 잡고 가보려고 합니다.
댓글5개
- 푸르른곰1개월 전
34평 사는데 겨울에 20만원 초반대 나와요. 개별이라 조절하기 나름입니다.
- 가냘픈하마1개월 전
중앙난방 쓰다 오면 처음엔 좀 춥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확실히 관리비 아끼는 재미는 있더군요.
- 한결같은황새1개월 전
글쎄요 개별난방이 관리비 면에선 유리할지 몰라도 구축으로 갈수록 보일러 교체 비용 같은 변수도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 아름다운토끼1개월 전
꼼꼼하게 따져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시흥동에서 이만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찾기 쉽지 않은건 사실이죠. 주차도 이 정도면 스트레스 덜 받는 편이라 실거주 만족도는 높음.
- 오건인1개월 전
관리비 고지서 함 확인해보면 답 나오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