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김진유
1개월 전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3차 직접 살아보니 주차랑 관리는 이렇네요

이삿짐 풀고 정신없이 보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독산동 공기에 푹 정이 들어버렸어요. 처음엔 이 동네 시세 보고 살짝 고민도 했었지만, 막상 단지 안에서 지내보니까 왜 다들 롯데캐슬 노래를 부르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이 숫자를 놓고 보면 세대당 주차가 1.29대라 서류상으론 나쁘지 않아 보이거든요. 그런데 밤늦게 퇴근해서 들어오다 보면 빈자리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가끔 진땀을 뺄 때가 있어요. 상가랑 주거동 주차장이 분리되어 있어서 낮에는 쾌적한데, 입주민들이 몰리는 야간에는 확실히 타이트한 느낌이 있답니다. 근데 여기서 걸리는 게 주차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게 바로 분리수거 시스템이었어요. 여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까지만 운영되다 보니까, 맞벌이하는 저희 부부는 아침마다 쓰레기 봉투 들고 뛰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죠. 관리가 워낙 철저해서 단지 내부가 반짝반짝한 건 참 좋은데, 가끔은 일요일에도 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욕심이 살짝 들기도 해요. 한 발 더 들어가면 3차 주상복합만의 구조적인 특징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6개 동에 1,236세대가 옹기종기 모여 살다 보니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나 동선 면에서 주상복합 특유의 리듬이 있어요. 2018년 준공이라 그런지 집 안 구조는 요즘 신축 못지않게 잘 빠졌고, 단지 내 인프라가 워낙 훌륭해서 단지 밖을 나갈 일이 별로 없다는 건 정말 큰 행복이네요. 결국 이런 소소한 불편함조차 동네에 대한 애정으로 덮어지는 게 참 신기해요. 밤마다 주차 자리 때문에 한두 바퀴 더 돌더라도, 단지 내 조경 보면서 걷다 보면 마음이 금세 몽글몽글해지거든요. 실제로 가보면 주차 스트레스가 아예 없진 않겠지만, 독산동 대장주다운 관리 퀄리티가 그걸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봐요. 앞으로도 관리 규정이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입주민들의 지혜가 모인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살기 좋은 단지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일단 이 동네에서 오래오래 행복을 쌓아갈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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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홍준욱
    1개월 전

    주차 1.29대면 주상복합치고 양호한데 밤엔 확실히 빡빡하긴 하죠ㅠㅠ

  • 둥근곰
    1개월 전

    맞아요... 살아본 사람만 아는 그 묘한 안락함이 있어요ㅋㅋ 분리수거 시간은 적응되면 또 할만하더라구요!

  • 좋은오소리
    1개월 전

    롯데캐슬3차 구조 진짜 잘 뽑았죠! 저도 처음엔 가격 보고 놀랐는데 단지 구경하고 바로 납득함요.

  • 김혁하
    1개월 전

    상가 이용하기 편한 건 주복만의 특권이죠. 주차는 입대위에서 조금씩 개선해 나가지 않을까요? 단지 관리 깨끗하게 되는 거 보면 맘이 편안해집니다.

  • 장경도
    1개월 전

    독산동 분위기가 예전이랑 완전 달라서 놀랐음. 실거주 만족도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해요.

  • 우베젤러
    1개월 전

    재활용은 상시로 바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