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7억대 단지들 보면서 느낀 외관과 주차의 중요성
시흥동에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이인데 요즘 동네 아파트들 돌아보면 참 느끼는 게 많네요. 특히 독산동 이랜드해가든이나 시흥베르빌 같은 곳들은 지날 때마다 주변 구축들이랑 포스가 아예 다르다는 게 피부로 느껴지거든요. [사진1.jpg] 사실 저도 작년에 아내가 둘째 임신해서 넓은 집 알아보느라 이 동네 저 동네 다 쑤시고 다녔는데 확실히 겉모습에서 오는 만족감이 무시 못 할 수준이더라고요. 결국 이런 외관의 차이가 실제 시세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요. 올해 1월에 이랜드해가든 84㎡ 21층 매물이 7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거 다들 보셨을 텐데 확실히 고층 단지 위엄이 있어요. 시흥베르빌도 보니까 지난 4월 초에 1층 매물이 7억 5,000만 원에 팔렸던데 이건 진짜 미친 가격이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저층인데도 이 정도 가격이 나오는 건 그만큼 단지 관리가 잘 되고 있고 주민들 사이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확실히 박혀 있다는 증거거든요. 특히 베르빌은 자주식 주차장이 253대나 돼서 세대당 1대씩 딱 보장되니까 밤늦게 퇴근해도 주차 걱정 없다는 게 진짜 큰 장점입니다. 예전에 살던 구축은 주차 때문에 퇴근할 때마다 진짜 빡치네요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이런 환경이 시세 7억을 지탱하는 핵심 근거가 됩니다. 이랜드해가든도 25층 높층 단지라 멀리서 봐도 '아 저기가 이동네 대장이구나' 싶은 포스를 풍기니까 사람들이 계속 찾는 거겠죠. 이 동네 주민들이 성향상 겉치레보다는 실속을 많이 따지는데도 이 정도 가격을 지불한다는 건 그만큼 외관과 편의성이 삶의 질을 바꾼다는 걸 아는 겁니다. 학원가 가깝고 조용한 것도 좋지만 결국 아파트의 첫인상은 그 번듯한 외벽 석재 마감이나 깔끔한 도색에서 결정되는 게 팩트예요. 오래 살수록 느끼는 거지만 우리 동네 사람들은 한 번 자리 잡으면 잘 안 떠나려고 하는데 이런 대장주 단지들은 희소성까지 붙고 있어요. 앞으로 시흥동이랑 독산동 재개발 논의가 구체화되면 이런 프리미엄급 단지들이 더 많아질 텐데 그때는 저층부 석재 마감 같은 디테일이 급지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겁니다. 토박이 입장에서 우리 동네가 점점 고급스러워지는 게 눈에 보여서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고 이 가치는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확신합니다.
댓글6개
- 새로운독수리
베르빌 주차는 진짜 금천구에서 보물이죠. 퇴근길 스트레스 없는 게 7억 가치 충분히 합니다.
- 높은삵
해가든은 2008년식인데도 촌스럽지가 않아요. 확실히 층고랑 외관이 중요하긴 하네요.
- 즐거운청설모
와 미친... 1층이 7.5억이라니 진짜 금천구도 많이 올랐네요. 그래도 실거주 만족도 생각하면 납득이 가기도 하고요. 역시 토박이님 글이라 공감 많이 됩니다.
- 임나별
석재 마감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단지 들어설 때 기분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고급짐의 상징임.
- 김원석
진짜 팩트네요. 요즘은 브랜드랑 외관 안 받쳐주면 대장 노릇 하기 힘들죠.
- 김호세
재개발 기대감도 크지만 지금 당장 살기 좋은 건 역시 관리 잘된 저런 단지들인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