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김태별

금천구 4억대 구축, 지금이 레버리지 타이밍일까?

요즘 시장 돌아가는 꼴을 보면 매수자와 매도자 중 누가 더 급한지 눈에 뻔히 보입니다. 요즘 영끌족 비판하는 뉴스도 많지만, 매물 소화 속도가 예전만 못하다곤 해도 전세가 오르는 속도를 보면 매수 전환 신호가 하나둘 켜지고 있거든요. 시흥동 금천현대 82타입이 지난 2월에 4억 5,7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이게 90년대 준공된 아파트라 무시할게 아닙니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같은 신호가 나왔을 때 결국 버티는 사람이 이겼던 요약된 역사가 증명하죠. 예전 선배들도 월급 모아 집 산 게 아니라 전세라는 강력한 레버리지를 썼던 거거든요. 지금도 그 시절이랑 본질은 똑같다고 봐요. 결국 이 흐름이 구축 단지들로 튀고 있습니다. 독산동 계룡아파트처럼 역세권인데 연식 20년 넘은 곳들이 신축보다 가격 흐름이 온화해서 진입 장벽이 낮아요. 사실 이런 게 전형적인 저평가 신호인데, 지금은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봅니다. 금천구 일대 매물이없네요 소리 나오기 전에 움직이는 게 맞죠. 레버리지는 나쁜게 아닙니다. 저점 잡는다고 너무 재기보다는 지금 같은 타이밍에 대출 섞어서 내 집 마련하는 게 자산 이동의 지름길이라 생각되요. 다들 지금 타이밍에 대해 다른 해석이 있으면 듣고 싶네요.

5

댓글
5개

  • 노배루

    분석이 상당히 냉정하시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 어두운하마

    오랜만에 제대로 된 분석글 보네요. 저도 90년대부터 투자했지만 레버리지 없이 자산 불린 사람 못 봤습니다. 지금 금천구 구축들 매물 소화 속도 보면 조만간 분위기 바뀔 것 같은데, 매수자가 우위인 지금이 기회죠.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 우아한산양

    금천현대 가격 매력있죠. 타이밍 재는 분들은 결국 못 사더라고요.

  • 즐거운펭귄

    전세가 오르는게 심상치 않긴 하네요.

  • 김배민

    계룡아파트 입지는 참 좋은데 연식이 아쉽긴 하죠. 근데 수익률로 보면 이런 구축이 더 나을 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