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즐거운나비

공사비 폭등 시대, 금천구 4억대 구축이 혜자로 보이는 이유

요즘 원자재 가격이랑 인건비 오르는 거 보면 ㄹㅇ 장난 아니네요. 러우 전쟁 여파로 유가랑 공사비가 미친 듯이 뛰면서 신축 분양가는 이제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오르면 결국 공급이 끊기고 신축 희소성만 높아질 텐데, 이게 기존 아파트 가격을 밀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서울 끝자락 구축들 가격을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독산동 계룡아파트 59타입이 독산역 초역세권인데도 최근 4억 9,000만 원 수준이더군요. 시흥동 KCC금강 59타입도 작년 말에 4억 5,200만 원에 거래된 기록이 찍혀 있고요. 요즘 웬만한 경기도 외곽 신축 분양가도 8~9억 하는 시대인데 서울 역세권 아파트가 4억대면 사실상 공사비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하방 경직성은 충분히 확보된 구간이라 판단해서 진지하게 보고 있어요. 뭐 하여튼 제 예산 안에서 영끌 안 하고 실거주로 버틸 수 있는 마지노선 같은데, 이 논리 ㅇㅈ인가요? 비슷한 예산으로 더 합리적인 대안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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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정경경

    ㄹㅇ 팩트네요. 지금 공사비 생각하면 서울 4억대는 땅값 수준이죠 ㅋㅋ

  • 괜찮은산토끼

    계룡아파트 독산역 5분 컷인데 그 가격이면 나쁘지 않네요. 실거주 한 채는 타이밍보다 감당 가능한지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 기다란바다거북

    저도 30대 직장인이라 수치 위주로 분석 중인데 확실히 메리트 있네요. 다만 구축은 수리비나 주차 스트레스도 비용으로 산정해야 합니다. 인테리어비도 지금 공장출고가 수준으로 올랐다는 점 꼭 체크하세요. 에휴... 내집마련 참 어렵네요 진짜.

  • 최정기

    공사비랑 분양가 관계 분석하신 거 보니 공부 많이 하셨네요. ㅇㅈ합니다. 지금 같은 인플레 시기엔 실물 자산 하나 들고 존버하는 게 답이죠.

  • 원서승

    KCC금강 4억 중반이면 전세가율 확인해보고 갭 작으면 줍줍할 만하네요. 금천구가 저평가된 건 맞는데 상방이 얼마나 열릴지가 관건일 듯요.